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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전력사용량 동기 대비 7.5% 넘어설 것으로 전망

중국의 올 전략사용량이 전년보다 7.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전기 소모량은 사회적 활동량을 의미한다.

생활가전제품은 물론, 공장의 각종 제조 기계들은 전기 없이는 작동되지 않는다. 즉 전기 소비량이 는다는 것은 사회적인 활동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의미다.

11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에서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연구센터, 중앙기업 싱크탱크, 지방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및 산하 싱크탱크 대표 등 5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웨강아오 대만구 국유자산 및 국유기업 싱크탱크 연맹 2024년 연례회의 및 연구 성과 발표회'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중국 에너지 수급 보고서(2024년)>도 발표되었는 데 보고서는 올 중국 경제 운영 호전으로 2024년 중국 전 사회 전력 사용량이 약 9.9조 k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5%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또 2025년에는 약 10.41조 kWh로 전년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향후 풍력과 태양광이 중국의 신 에너지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다. 특히 오는 2060년까지 중국의 풍력 및 태양광 설비 용량이 50억 kW 이상에 도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현재 설비 용량의 약 5배에 해당한다.

다만, 풍력과 태양광 발전은 간헐성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대규모 및 높은 비율의 전력망 연결을 위해서는 에너지 저장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국 국무원은 행동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5년 말까지 전국 양수발전 및 신형 에너지저장 설비 용량은 각각 6,200만 kW, 4,000만 kW를 초과할 것이며, 양수발전과 전기화학 에너지 저장이 빠른 대규모 발전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유자산 및 국유기업의 웨강아오대만구 고품질 발전 지원 보고서(2024년)>도 발표되었다.

보고서는 국유자산 및 국유기업이 웨강아오대만구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선진 분야에 집중하고, 전략적 신흥 산업의 배치를 가속하며, 산업사슬 핵심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전략적 재편 및 전문화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또한, 과학기술 혁신 자원의 배치 및 연구 인력의 혁신 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과학기술 혁신 제도 및 메커니즘을 최적화하고, 핵심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며,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고급 산업 혁신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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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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