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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9개 상장은행 자산 265조 위안 돌파

 

중국은행협회가 '2023년 중국 상장은행 분석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17일 중국중앙TV(CCTV)가 인용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59개 상장은행의 자산은 265조 위안(약 4경 9000조 원)을 돌파해 중국의 실물경제를 지탱하는 은행산업의 주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중국의 상장 은행에는 6개 대형 국유 은행, 10개 합자 은행, 30개 도시 상업 은행, 13개 농촌 상업 은행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59개 상장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84조 위안을 넘어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상장은행의 기업 대출은 전체 대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또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58개 상장은행의 제조업 대출 잔액은 총 14조59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증가해 제조업의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강력하게 떠받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CTV에 따르면 중국 상장은행들은 앞으로도 실물경제와 서민생활 소비에 대한 지원을 계속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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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