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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국 장비 제조업 이윤 전년 동기 대비 15.2% 성장

 

'15.2%'

지난 5월을 기준으로 한 중국 장비 제조업의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 규모다.

이윤 증가는 회사 자체적인 효율성 개선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만, 아무리 효율성이 좋다고 해도 생산, 판매량 자체가 늘지 않고는 기본적인 이익 증가 추세를 기대하가는 어렵다. 즉 이윤이 두 자릿수로 늘었다는 것은 새로운 우수한 장비에 대한 사회적 소비가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다. 

또 새로운 우수한 장비에 대한 사회적 소비가 는다는 것은 사회 인프라 구축이 그만큼 활달하다는 방증이다. 중국은 장비 제조 공급망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지위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 사회 인프라 개발의 필수 요소인 장비 제조업이 급속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산업과 기업의 이윤 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장비 제조업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여 규모이상 공업 이윤의 4.6포인트 상승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5월 장비 제조업의 이윤이 규모이상 공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6%이며 4월에 비해 5.3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판매의 빠른 성장,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의 호황, 투자 수익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 이윤이 1.02배 증가했다.

전기 기계 산업은 태양광 장비, 리튬이온 배터리 등 신에너지 제품에 힘입어 27.3%의 이윤이 증가했다. 

일반 장비, 특수 장비, 계측기 산업은 중앙 냉난방, 의료 장비 및 산업 자동 제어 시스템과 같은 제품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이윤은 각각 30.9%, 27.7%, 26.6% 증가했다.

강준영 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지역연구센터 센터장은 "중국 장비 제조업이 의료, 산업 제어와 같은 IT 산업에 필수적인 장비들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산업 구조의 변화하는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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