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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중국 쓰촨성 청두에 레스토랑 '더 홀' 오픈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구찌, 에르메스 등 명품 패션 브랜드의 구매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방역과 약화한 소비 심리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고가 사치품 시장을 향해 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루이비통이 최근 중국 쓰촨성 청두에 세계에서 5번째이자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레스토랑 '더 홀'을 열었다.

루이비통의 '더 홀'은 현재 일본에 두 곳. 한국과 프랑스에 각각 팝업 레스토랑 형태로 한 곳씩 운영 중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상하이나 베이징이 아닌 청두에 레스토랑을 개업한 것은 인구 2100만 명 청두의 명품 구매력이 신장세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청두의 구찌 매장이 세계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청두의 고가 사치품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청두는 중국의 1선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 이어 '신 1선 도시'로 꼽힌다. 중국 당국의 도시 개발 방향이 청두, 시안, 쑤저우, 칭다오 등 '신 1선 도시'로 전환되면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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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박물관, 중국 고대 슈(蜀)문명 유물 전시회 5월 20일까지 개최
누가 이 아름다운 황금 가면을 썼을까? 여성일까? 남성일까? 화려한 황금 문화로 세계를 놀래킨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의 유물들이 전시된다. 한국에는 이미 삼성퇴(싼싱두이) 유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상하이박물관이 '중국의 별: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전(星耀中国: 三星堆·金沙古蜀文明展)'을 5월 20일까지 선보인다. 싼싱두이(三星堆)는 쓰촨성 광한(广汉) 인근에서 발굴된 고대 청동기 유적으로 황허문명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명의 발자취로 잘 알려져 있다. 1929년 최초 발견한 이후 총 8개의 갱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일부만 발굴이 진행됐으며 청동기, 황금 가면 등 1만3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진샤(金沙)는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 외곽에서 발굴된 유적으로 BC 12세기부터 7세기까지 양쯔강 상류 일대에서 번성했던 고대 슈(蜀) 문명의 중심지이다. 상하이박물관 동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 문화 유물 및 고고학 전시회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회로 상하이박물관과 쓰촨성 문화유물 및 고고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광한시에 있는 싼싱두이박물관과 청두에 있는 진샤유적지박물관이 소장한 총 363점의 유물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