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그렇게 원하는 천국은 어떤 모습일까? 아마도 TV의 중국 판타지사극에서 나오는 천상의 세계일 것이다. 도처에 온갖 꽃이 핀 가운데, 선남 선녀들이 하는 일이라곤 애정각축전 뿐이다. 때가 되면 진수성찬이 차려진 공중누각에서 맘껏 먹고, 세탁하지 않아도 매일 새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는, 힘든 의무가 없고 누릴 수 있는 권리만 있는 그곳이 천국이라면 천국일 것이다. 그러나 지상의 현실에서는, 권리와 의무, 의무와 권리의 균형이 항상 팽팽하게 돌아간다. 지난해 봄주터 갑자기 평온하던 홍콩이 들끓기 시작한 원인도, 사실은 이 의무와 권리의 다툼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이 지구상 어느 대륙이건, 어느 국가건, 어느 조직이건, 권리엔 의무가, 의무수행과 권리요구가 맞물려 있다. 문제의 발단이 됐던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의 개정문제은, 홍콩시민의 법률적인 의무에 관한 문제 즉 2019년 홍콩의 송환법개정은, 외국에 나가 범죄를 저지른 홍콩인을 그 나라로 인도해 당연한 죄의 댓가를 치르게 하자는 취지였다. 그런데 홍콩의 반중세력들이 ,홍콩인 범죄인에게 당연한 의무의 이행을 하게 하는 법의 개정작업위에, 중국의 음모라는 프레임을 씌워 홍콩의 혼란이 초래 되었
교자( 饺子) 밀가루반죽 피속에 고기 두부등 다양한 소( 馅 xian 속)을 넣어 만든 것이고 , 만두 (馒头) 는 밀가루 반죽 피 속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밀가루 반죽의 맛이 다르거나 모양을 다양하게 만든 것. 중국에서 교자/ 만두를 먹은 유래는 약 2 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드넓은 중국대륙에서 각 지방 특색이 두드러 진 것은 청나라때인 약 3-4백전 부터라고 전해진다. 1편 (5월 25일자 기사)에 이어 2편 을 소개한다. 6. 陕西酸汤饺 (샨시 물만두) 중국서북부 샨시성특색으로, 상당히 시고 맵고 고소한 양념과 재료로 만든 뜨거운 탕속에, 따로 익힌 교자를 풍덩 넣어 함께 먹은 일종의 교자 탕이다. 첫맛은 톡쏘고 시큼해 식욕을 살리고 뒷맛은 고소하고 향기롭다. 샨시성의 천추, 즉 진한 색의 흑초( 陈醋 )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산도가 높으면서도 고소한 뒷맛이 일품이다. 중국인들의 건강식으로 매일 이 천추를 작은 숫갈로 먹는? 마시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탕은 뜨거운 물을 채운 그릇에, 향초( 香醋)나 흑초( 陈醋 ) 를 넣고, 고추기름과 셩초우(生抽)라는 우리의 국간장같은 맑은 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감태와 말린새우,
1위 : 영업사원 2위 : 계산원 3위 : 식당 종업원 4위 : 보안원 5위 : 청소원 6위 : 상품 판매원 7위 : 가정부 8위 : 선반공 9위 : 용접공 10위 : 하역 운반공 중국의 취업훈련기술지도센터는, 2019년에 구인난을 겪은 대표적인 10개 업종을 발표했다. 이 기관은 한국의 산업인력관리공단처럼, 개인의 취업관련 모든 자격증의 시험과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국기 기관이다. 이 순위는, 중국 취업센타가, 중국전역의 102개 도시의 공공 취업 서비스 기관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종의 상위는 영업사원, 계산원, 종업원이었다. 이 들 업종은 단순반복적인 업무로 숙련도에 따른 보수의 증가가 따르지 않기 때문에, 인력난은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중국이 아직 3차 서비스산업에 대한 인식이 선진국 중진국 수준에 이르지 못했음을 증명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중국취업센타는 관련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매년 800만 명 이상의 대학과 전문학교 졸업생들이 배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눈높이가 점차 높아지면서 신규인력을 찾지 못하는 업종도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과거 소위 3D 업종같은 산업군들에 대해 적절한 신규 인력
중국정부가 홍콩보안법을 만들겠다고 선포하면서, 홍콩의 반중국세력에게 사실상 선전포고를 한 가운데, 한국정부가 중대한의 기로에 봉착하게 됐다. 미국 트럼프가 홍콩보안법에 대해 반대의사를 명백히 한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가 외교부 고위관리를 면담해 홍콩보안법에 대한 지지를 정식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는 싱하이밍(邢海明)대사가, 지난 22일 외교부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을 면담한 사실은, 나흘뒤인 어제 26일에야 알려졌다. 중국대사관과 외교부는 이 날 면담에 대해 일단 , 한중 양국의 경제교류와 무역상의 긴급한 업무의 처리를 위해, 상대방국가 입국후 14일간의 격리를 면제하는 소위 ' 기업인들을 위한 한중간 입국절차 패스트트랙' , 소위 신속통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 날의 대화 주제는 이보다 더 중요하고 심각한 것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싱대사가 외교부를 방문한 22일 이 날은, 베이징에서 개막된 전인대에서 홍콩보안법 제정이 전격적으로 발표되던 바로 그 날 이다. 따라서 싱하이밍 대사가, 한국정부에게 중국의 홍콩보안법제정 이후 전개될 사태에 대해 모종의 협력관계 안건을
이번 5월 중국전인대가 홍콩보안법 제정을 밝히며, 미국등 서방세계와의 일전을 각오하고 있는 가운데, 싱하이밍 (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우방에게는 선물을 선사하지만, 적에게는 단호한 응징'뿐이라는, 강한 표현을 사용해서 화제다. CCTV 뉴스채널은, 지난 24일 중국주변의 주요 3개국, 즉 영국. 러시아. 한국대사를 위성으로 연결해 합동 인터뷰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했다. 이 날은 지난 22일 전인대에서 리커창 총리가 홍콩보안법 이라는 강력한 히든카드를 발표한지 이틀 만이다. 즉 중국중앙정부가 대미전선에서 결연한 의지를 발표한 이후, 주변 주요국가의 자국대사로부터 결전의 의지를 듣기 위한 방송으로 기획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자리에서 싱대사는, 이번 중국외교의 큰 방침에 대해, '朋友来了有美酒,过路的陌生人也有酒,但豺狼来了肯定是猎枪。'라는 말로 중국외교관으로서의 자세를 표현했다. 즉, '친구가 찾아오면 좋은 술로 대접하고, 과객에게도 술 한잔 따를 수 있지만, 늑대에게는 사냥총밖에 없다' 라는 비교적 강한 비유를 사용한 것이다. 통상 에두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외교의 세계라고 알려진 것과는 정 반대로, 싱대사는 상당히 직설적이다. 싱대사의 성격이 호방한 원인
한국과 중국간의 외교일선에서는, 약 10년 전부터 왠 근거없는 말이 떠돌았다. 한국에서 중국에 대사로 보내는 인물에 관한 말이다. 중국은 주중 한국대사를 평가할 때, 대통령과 얼마나 가까운 사람이냐를 본다는 말이다. 대통령하고 가까운 사람이어야, 중국 외교부장과의 면담도 잘되고, 한중 외교현안을 잘 풀 수 있다는 말이다. 중국을 하나도 모르는데도, 중국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데도, 대통령하고만 가까우면 만사형통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 말은 완전히 근거가 없는 헛소리에 불과하다. 즉 중국대사를 한중외교의 선봉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 한국에 가장 중요한 중국대사를 했다는 경력관리차원으로 정치인이나 대통령 측근들을 보내는 사람들과 그 당사자들이, 말도 안되는 인사의 불합리성을 덮기 위해 지어낸 완전한 거짓말이다. 지난 1편에서 지금 한국에 와있는 중국대사의 경력을 자세히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위와같은 말이 얼마나 허튼 수작인지 단번에 공감할 것이다. 다음은, 현 싱하이 밀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24일 자국 CCTV와의 위성방송 토론에서 밝힌, 남북한 문제 해결에 관한 전망을 간추린 것이다. " 2018년 이후, 한반도 정세가 크게 호전돼 남북, 북-미 정
" 한국의 남북한 문제해결에 있어서, 중국없이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중국의 고위관리가운데, 한국과 북한에 대한 최고의 소식통인 싱하이민 주한 중국대사의 말이다. 올해 2월 신임장을 받고 명동의 중국대사관에서 근무중인 싱하이밍(邢海明) 대사는, 64년생으로 올해 56살이다. 부인과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1986년 23살 때, 중국외교부 아시아국에 입부한 이후, 외교관 경력이 올해로 34년 차이다. 그는 중국외교부내에서, 최고의 한국통이며 동시에 최고의 북한통이다. 중국외교부 고위직에서 거의 유일하게 한국어와 북한어에 능통한 외교관이다. 34년 외교관경력중, 싱대사는 무려 15년을 한국과 북한에서 생활했고, 올해가 16년째다. 1988 - 1991 주 북한 중국대사관 첫근무 주 한국 중국대사관 1992 - 1995 주 한국 중국대사관 참사관 2003 - 2006 2006 - 2008 주 북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주 한국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2008 - 2011 주 한국 중국대사 2020 - 2015년
교자( 饺子)는, 밀가루반죽 피속에 고기 두부등 다양한 소( 馅 xian 속)을 넣어 만든 것이고 , 만두 (馒头) 는 밀가루 반죽을 두텁게 하여, 속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반죽의 맛을 다르게 하거나 모양을 다양하게 만든 것. 중국에서 교자/ 만두를 먹은 유래는 약 2 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드넓은 중국대륙에서 각 지방 특색이 두드러 진 것은 청나라때인 약 3-4백전 부터라고 전해진다. 먼저 1편으로 1위부터 5위까지를 소개한다. 1. 四川广安鸳鸯饺 (쓰촨 원앙교자) 중국서부 쓰촨성 광안시의 유명한 전통음식이다 원앙새의 암수가 특히 사이가 좋고, 암수 색깔과 화려함이 서로 많이 다른 것과 같이, 이 교자는 만두소를 두 가지만 넣는다. 또 두가지 만두소의 색깔이 선명하게 달라 색대비가 아름답다. 위 조합법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만두소로 넣을 수 있다. 만두소는 너무 작은 입자로 만들지 않으며, 색깔대비와 맛이 진하지만 너무 강렬하지 않고, 맑지만 옅지 않고, 비리지도 않고 밋밋하지도 않다.마치 차 주전자안에 담긴 자스민처럼 오래고 깊은 향이 일품이다. 2. 扬州蟹黄蒸饺 (양저우 게맛살 찐교자) 중국동부 양쯔강 하류의 장쑤성 양저우의 전통음식이다. 양
홍콩은 , 청나라가 힘이 없어 영국이 일으킨 아편전쟁에 패하고, 배상으로 바친 일종의 전리품이었다. 그러다 1997년 7월 1일 00시를 기해 중국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우리는 홍콩반환이라는 말을 쓴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홍콩회귀라는 말을 쓴다. 회귀는 돌아온다 돌아왔다 라는 뜻이다. 즉 홍콩이 원래 주인인 중국에게로 돌아왔다는 말이다. 반환했다고 배운 우리는, 어쩐지 좀 아쉽겠다는 느낌이 남는다. 누가? 홍콩을 아편으로 대포로 빼앗았던 영국이... 다른 것 다 빼고, 홍콩야경만 생각해도 , ' 참 아깝겠구나 영국인들이...' 뭐 이런 생각을 부담없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영국의 찰스황태자는 홍콩반환식 혹은 홍콩회귀식 에 영국대표로 왔었다. 낮에 왔다가, 밤중에 떠나야 했다. 지난 1997년 7월 1일 0시가 막 지났을 때, 그는 1842년부터 155년 동안 홍콩하늘에 나부끼던 영국국기가 게양대에서 내려지고 나서 떠났다. 떠나기전 식장의 또 다른 게양대에 중국 오성홍기가 올라간 것을 보아야 했다. 그리고 바로 식장을 나와 자신의 요트가 정박해 있던 홍콩항에서 배에 올라 홍콩을 떠났다. 한 밤중에. ' 참 아깝다' ' 다시 찾을 수 있을까 ?' 아니 '
중국군사과학원 천웨이 박사팀이, 세계최초로 코로나19의 백신을 인체에 대해 임상실험할 결과, 대상자 108명 전원에게 항체를 생성시켰다고, 23일 신화사등 중국의 다수매체가 보도했다. 신화사와 중국국방부 군사신문왕등에 따르면, 22일 저녁 영국의 권위있는 학술지 란셋( LANSET) 은, 천웨이 박사팀의 연구관련논문을 게재했다. 영국 최고권위의 학술지 란셋(LANSET)은, 22일 21시에 공식웨이보를 통해, 중국공정원 원사인 천웨이박사팀의 COVID-19 백신의 첫 2기 임상실험은, 안전한 내수성이 좋아, 인체 내 사스-CoV-2에 대한 면역 반응을 발생시켰다고 밝혔다. 그리고 본 시험은 108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라벨 시험으로 실시한 결과, 28일 후에 실험대상자 모두에게서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가고 기술했다. 그러면서 란셋은 천웨이 박사팀의 COVID-19 백신에 대한 최종효능평가는, 추가 실험들을 통한 6개월 이내에 완벽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천웨이 박사팀은 지난 3월 임상계획을 승인받고 건강한 성년 실험대상자의 자원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18세에서 60세의 자원자중에 108명을 선발해 실험용백신을 투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