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캐리람 행정장관이 어제 11일, 제 3차 코로나19 환자급증사태에 직면하고 있는 홍콩인들의 불안심리를 완화시키기 위해, " 이미 전 주민이 접종받을 수 있는 백신 천 5백만 도스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홍콩의 상주인구는 약 800만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등록된 주민수는 약 750만 명으로 알려졌다. 캐리람 장관이 확보했다고 밝힌 코로나19 백신은 두가지, 하나는 대륙의 중국기업이 생산한 시노백 이고 또 하나는 미국 화이저사의 백신으로 알려졌다. 두 백신 모두 일인당 2회 접종이 권장되고 있기 때문에, 이날 캐리 람장관이 확보했다고 발표한 1,500만 도스면, 등록된 홍콩주민들이 모두 접종받을 수 있는 양이다. 캐리람 장관은 또 이 계약물량 가운데, 우선 다음달인 내년 1월에 시노백의 백신 1백만 도스를 수입해, 방역요원과 노약자등 취약계층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홍콩 특별행정구는 시노백과 화이자 백신 1,500만명분에 대한 구매계약 이외에도, 영국의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와도, 내년 하반기 공급을 목표로 추가로 1,500 만 도스의 백신을 수입하는 방안을 타진
영국등 서방의 공식적인 코로나19 접종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공식적으로 공표하지는 않은 가운데, 각성의 방역관련 필수요원들을 대상으로 대량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오늘, 중국 전역의 성시에서 중국 국영제약회사인 시노팜이 개발 생산한 코로나 19백신의 운송과 지역별 보관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시노팜의 백신은,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당국에 의해 면역효과 86% 효능으로 이미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타임스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서남부 쓰촨성과 동부 저쟝성은, 성내 의료기관과 행정기관의 방역관련인원과 고령자등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약 2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이미 시작해 월말까지 이들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내년 2월 12일 중국의 전통명절인 춘지에 (음력 설) 휴가가 끝나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량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부 광동성 질병관리본부도, 먼저 성내 항만과 공항, 세관등 국경업무 종사자와 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냉동식품등을 취급하는 업종인력들에 대해 긴급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해안도시 주하이 시는 시민들에
중국국영 제약회사 시노팜의 백신을 3상임상실험하고 있는 중국의 부국 아랍에미레이트가, 중국백신의 예방효과가 100%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두바이로 훨씬 더 많이 알려진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 보건부는 지난 6월부터 자국인을 비롯해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등 서남아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유럽등에서 들어와 취업중인 외국인등, 3만 여명을 대상으로 시노팜 백신 3상 임상을 겸한, 백신접종을 실시해오고 있다. 어제 9일 관계당국은, 지난 6개월동안 임상실험을 겸한 백신접종결과, 시노팜백신의 중화항체가 면역혈청으로 바뀌어 면역력을 발휘하는 비율이 99%에 이른다고 밝혔다. 임상실험 관계자들은 , 시노팜백신을 접종한 3만 여명은 전세계 120 여개국에서 온 사람들이라면서, 이러한 결과는 이 백신의 효능이 세계 어느나라의 인종들을 가리지 않고 고루 면역과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랍에미레이트 연합은 지난 9월, 이러한 3상 임상실험의 성과를 근거로, 중국의 시노팜백신에 대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접종을 승인하기도 했다. 현재 시노팜 백신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실험을 진행한 중동국가들은 아랍에미레이트 연합 외에, 바레인과 이집트
국영 원자력발전 기업인 중국핵공업그룹(CNNC)이 어제 4일, 중국서부 쓰촨성의 수도인 청두(成都)에서, 핵융합 발전을 위한 원자로에 해당하는 인공태양의 신형모델의 시험가동을 시작했다. 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은, 이 날 시험가동을 시작한 신형 인공태양은 중국에서 만든 것중 최대규모의 원자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핵융합 발전의 1차 목표는 2035년까지 실제 핵융합을 통해 실용가능한 소형의 공업용 발전소를 완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2050년까지는 상업용 핵융합발전기술을 확보해, 현재 원자력 발전소처럼 외국에 수출하는 단계까지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핵융합 발전이란, 태양같이 스스로 빛을 발하는 천체의 발전원리를 말하는데, 우리가 밤하늘에 별로 인식하는 천제들이 바로 이런 핵융합 발전을 통해 빛을 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과학적으로 핵융합을 일으키려면, 공기중의 수소가스에서 나오는 중수소 삼중수소가 헬륨으로 융합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해야 한다. 이번에 중국 연구진이 가동시킨 HL-2M 형의 인공태양은, 기존의 HL-2A 형에 비해, 중심온도를 1억 5천만℃도 까지 올릴 수있는, 즉 기존에 비해 약 3배나 높은 고온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 중국최대의 국영 제약회사인 시노팜이 자사가 개발해 생산중인 코로나19 예방백신의 접종허가를 당국에 신청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노팜 즉 중국의약그룹은 지난 8월부터 당국의 대량생산허가를 받고, 자회사인 중국바이오 (CNBG)가 연구개발한 코로나19백신을 중국바이오 산하의 베이징과 우한연구소의 생산시설에서 백신완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당시 당국의 대량생산허가를 받은 뒤, 중국의약그룹의 류징전 회장 겸 당 서기는, 시노팜의 백신는 2회 접종형으로 개발됐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2억 도스, 즉 1 억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양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노팜의 류진전회장은 그동안 여러차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물론, 중국의약그룹의 연구진등 약 10만명이 자원해서 2상임상까지 성공한 시노팜의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했고, 한 건의 부작용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류회장은 이달 초 중국에 주재하는 다수 대사와 외교관들이 자사의 자회사인 베이징 바이오연구소를 견학한 자리에서, 중국당국과 기업의 해외근무자들과 국내 방역필수요원등 약 100만명에 대해 자사의 코로나19백신을 이미 접종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역시 단 1건의 부작
뉴욕타임스가 트럼프대통령의 세금과 관련한 특종기사를 또 하나 내보내 미국내 파장이 커지면서, 재산가도에서 한 걸음 더 물러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21일 (현지시각) ,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소유한 회사가 중국은행 계좌를 통해 중국당국에게 중국세금 18만 8천 561달러, 한화 환산 약 2억 여원을 납부해왔던 사실을 폭로했다. 이 신문은 트럼프가 중국에 억대의 세금을 낸 기간은 2013부터 2015년까지 3년동안이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27일, 억만장자 사업가로 행세하던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방세금을 단 한푼도 안 낸기간이 10년이나 됐으며, 대통령이 되기 직전인 2016에는 소득세로 단 돈 85만원만 냈던 사실이 폭로해 미국 유권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자본주의의 모범국가로 알려진 미국에서 소득에 따른 세금회피 문제는, 범죄중 가장 지탄받은 범죄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뉴욕타임스가 폭로한 중국당국에 한화 약 2억여원의 세금납부 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여러 기업 중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매니지먼트' 라는 회사의 계좌와 관련된 사건이다. 이 신문의 보도와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호텔체인은 2013년부터 아시아 특히 중국
영국의 텔레그래프지가, 수천억원대의 중국산 개인보호장비 (PPE)를 수입했던 자국정부의 이중성을 크게 비난하는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신문은 영국이 그동안 홍콩보안법등과 관련해 중국 정책을 비난하면서도, 중국의 기업으로부터 그것소 국영기업으로부터 코로나 방역장비를 수입한 것은, 이중적인 태도라면서 비난의 수위를 높혔다. 이 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은 자국의 코로나 19 확산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10번의 수입절차를 통해 3억 2천만 파운드 (한화환산 약 4천 7백 억원) 상당의 개인위생 용품과 호흡기등 치료기구들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신문은 중국산 방역제품을 수입한 주체는 영국의 개인기업이 아니었고, 영국의 내각인 보건사회복지부(DHSC) 였다는 데서, 더욱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보도는, 또 영국 보건사회복지부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장비를 제조공급하는 차이나 제너럴 테크놀로지 등 국영기업과도 직접 접촉해, 1억 4천 800만 파운드 ( 한화 약 2천 억원) 어치의 중국산 물품을 구입했다고 폭로했다. 영국뿐 아니라 북 아일랜드의 보건당국도, 지난 6월 중국 국영 차이나 리소시스 회사의 자회사로부터 개인 방역 물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을 성공적으로 통제하고 극복한 중국이 상반기의 소비감소등 경제 충격을 신속하게 극복하면서 올해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 통계가 공개됐다. 오늘 중국의 국가통계국은 올해 3/4분기 국내 총생산 금액이 (GDP) 작년 동기대비 4 .9% 늘어났다는 수치를 공개했다.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5%에 가까운 성장률은 놀라운 성과이다. 하지만 이 성장률은 , 그동안 해외 언론들이 예상해온 5% 후반의 수치에 비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로이터통신과 불름버그통신사들은, 세계 각계의 경제전문가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각각 중국의 3분기 국민 총생산 성장률이 5. 2% 와 5. 5%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이 약간 낮은 수치를 보인 것은, 그동안 중국이 미국의 압박속에서 핵심기술의 자립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각 기술의 선진국으로 부터 첨단 공작기계등 고정밀 기계수입이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했던 이유로 인해, 5% 후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월 세계에서 가장
중국의 대표적인 관영매체가운데 대외적인 의견을 외국에 전하는 주요창구인 글로벌 타임스가, 미국의 다음달 11월 3일의 대통령선거가 한달 이내조 접어 들자, 그동안 트럼프대통령에 쌓였던 울분을 풀어내기라도 하듯이, 트럼프의 재선을 절대 반대한다는 의견들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글로벌 타임스는 11일자 보도를 통해, 트럼프는 자신의 재선을 위해 유리하다는 판단이 서면, 인류가 그동안 공통적으로 추구해 온 자유국제무역의 이념을 통채로 뒤집는 무모한 행동으로 세계의 발전을 거꾸로 돌려왔다며, 트럼프의 재선을 강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백하게 밝혔다. 이 신문은, 트럼프는 세계의 지도국가의 대통령으로서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기준도 없이, 재선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여론조사에서의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중국의 기업들은 물론 중국자체에 대해서 비 이성적인 압박을 해 온 것은 물론, 나아가 세계보건기구 같은 세계국가들의 국제기구들까지 비난하는 비 이성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아 왔다고 비난했다. 이 말은, 트럼프가 중국의 화웨이와 틱톡을 미국내에서 사용하거나 다운로드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미국의 백인층을 비롯한 국수주의적인 보수층 유권자의 표를 얻기 위해, 자
중국이 올해 30년만의 대홍수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전관측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최신의 기상관측전문위성을 지구궤도에 올려보냈다. 중국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어제 27일 오전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4B 로켓에, 중국이 최신 관측장비를 장착한 기상관측위성 2개를 실어 발사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어제 발사돼 지구의 정지궤도에 배치될 위성은 각각 HJ-2A 와 HJ-2B 위성으로 명명됐다. 이 두 위성은 12년전에 발사됐던 구형 기상위성 HJ-1 과 HJ-1B를 대체하게 된다. 글로벌 타임스는 이번에 12년만에 새로 대체돼 활동하게 될 최신 기상위성들은 모두, 16미터에 달하는 크기의 카메라와 적외선 카메라, 대기 보정기, 초분광 영상 장치 등을 탑재하고 있어, 이 고도의 장비로 촬영한 16m 다중스펙트럼 영상과 48m 초분광 영상 그리고 48m 적외선 영상 데이터를 지상의 기상관측센타에 보내, 기상관측의 이변을 사전에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의 기상관측기관들은 향후, 과거보다 10배이전보다전체적 가량 정확한 예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