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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중국 장비공업 부가가치 연평균 8.2% 증가

 

'8.2%'

지난 10년간 중국의 장비공업 부가가치 연평균 증가액이다.

장비공업은 기초산업에 속한다. 장비공업이 발달해야 다른 산업이 덩달아 생산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장비공업이 10년간 연평균 8% 이상 성장했다는 것은 복리를 감안하면 대략 두 배의 성장을 이뤘다는 얘기다.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는 지난 10년간 중국 장비공업의 부가가치가 연평균 8.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장비공업 산업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장됐다. 2021년 기준 장비공업 산업의 규모이상(规模以上) 기업은 10만5100개으로 2012년보다 45.30% 증가했다.

2021년 기준 규모이상 장비공업 기업들의 자산총액, 영업수입, 이윤총액은 각각 28조8300억 위안, 26조4700억 위안, 1조5700억 위안으로 2012년 대비 92.97%, 47.76%, 28.84% 증가했다. 수출인도액은 2조5500억 위안에 달해 2012년 대비 5.29% 성장했다.

특히 장비공업 중 전략성 신흥산업(战略性新兴产业) 관련 업종의 영업수입은 20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58% 성장했다. 자동차 보유량은 2012년의 1억2000만 대에서 3억1000만 대로 증가했고,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전반적으로 중국 장비공업이 발전 단계에 있지만 산업 인프라가 취약하고 산업 사슬이 끊어질 위험이 존재해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에 대한 개선책으로 산업 인프라와 산업 사슬의 현대화 수준을 높이는 고급화, 스마트화, 녹색화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업정보화부의 이번 발표처럼 최근 중국에서는 10년간의 발전 현황을 짚어보는 일이 적지 않다. 현 시진핑 정부 출범 10년의 성과를 되돌아 보는 것이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태도는 시진핑 정권의 제 3기 출범이 머지 않았음을 짐작케한다.

중국은 오는 2049년을 두 번째 100년 계획의 완성기라도 보고 있다. 덩샤오핑 시절 중국은 공산당 창당(1921) 이후 100년, 중국 건국(1949) 이후 100년 등 두 개의 100년을 기준점 삼아 발전 목표를 세우고 매 5개년씩 경제계획을 수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