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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판매량 Top 10, 1위는 상하이자동차그룹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다. 

그 시장이 최근 빠르게 전기차와 중국 기업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벤츠와 BMW 등 전통적인 고급차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차량의 판매량보다 판매 수익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최근 중국 시장조사업체 중상정보(中商情报)가 발표한 2022년 1~5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 Top 10 순위에 따르면 상하이 자동차 그룹이 1위를 차지했다.

중상정보에 따르면, 해당 Top 10위 기업의 총 판매량은 819만대이다. 이는 자동차 총 판매량의 85.7%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을 이들 10위권 내 회사들이 독점하는 모습이다. 

그중 판매량 Top 3 중국 제조 기업은 다음과 같다.

 

상하이자동차그룹

중국 내수 시장에서 테슬라 등 해외 기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풍자동차

수소 산업 연구에 힘써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중국이기자동차

중국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이다.

 

이어서 ‘장안자동차’, ‘광기집단’. ‘북기집단’, ‘BYD’, ‘지리홀딩스’, ‘장성자동차’, ‘체리자동차’가 순서대로 4~10위를 차지하며 10위 안에 들었다.

판매량 증가 속도를 살펴보면, BYD, 광기집단, 체리자동차의 판매량이 작년보다 증가하였다.

그중, 작년 동기 대비 BYD기업의 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고, 광기집단과 체리자동차는 판매량이 소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세 기업을 제외한 다른 기업들은 판매량이 일정 수준 감소했다.

한편 올 들어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러시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제재로 러시아의 주요 자동차 수입이 어려운 상황을 틈타 중국 기업들이 적극적인 러시아 시장 공세에 나선 것이다.

러시아 자동차 산업 분석 기관인 어우토스테이트Autostat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중국 자동차의 판매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 30% 늘었다. 중국의 세단 판매는 4월 3498대였던 것이 5월에는 4560대로 급증했다.

올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 치루이 차의 러시아 시장 판매량은 1270대에서 1664대로, 허페이 차는 982대에서 1219대로 각각 늘었다. 지리 자동차는 4월 649대, 5월 919대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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