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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CN(인터넷 인플루언서 기획사) Top 5...항저우 첸쉰이 1위

왕홍,

한국인도 한 번쯤을 들어봤을 중국 단어다. 말 그대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끄는 인물이라는 뜻이다. 한국어로는 인플루언서다. 

중국에서는 일찌감치 왕홍이 인터넷 공간의 새로운 매개체로 자리잡았다.

뉴스분야 보다는 생활과 문화 방면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관련 분야의 산업을 소개하는 이들로 자리 잡았다.

왕홍들이 뜨면서 그런 왕홍들을 기획해 길러내는 기획사들도 등장했다.

2022년 3월 현재 중국의 왕홍 기획사 순위를 살펴봤다.

 

1. 谦寻 (첸쉰)

2017년 설립된 항저우 겸심홀딩스 산하 중국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인플루언서 기획사인 谦寻은 50여명의 아나운서가 소속돼 있으며, 유명 인플루언서로는 薇娅viya, 张沫凡MOMO, 深夜徐老师와 같은 유명 블로거가 이 기관이다.

2. 美one

미원은 2015년 설립된 상하이 미완 네트워크 테크놀로지(mione)로, 새로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e커머스 회사다. 李佳琦가 바로 이 회사 소속이다.

 

3. 青藤文化 (칭텅문화)

2011년 설립된 유명 종합 미디어 회사로, 팬덤에게 사랑받는 랩 문화를 만들어가는 MCN 기관으로, 회사는 수백 명의 인플루언서를 계약하고 육성하고 있다. 소속 연예인들도 '프로듀스 101', '청춘은 그대가 있다'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4. 无忧传媒 (우요우미디어)

2016년 설립된 중국 국내 인기 인터넷 중개회사로 수많은 인플루언서를 거느리고 있으며 생방송, 쇼트 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산하에 있는 유명 왕홍은 多余, 毛毛姐, 张欣尧, 温精灵 등이 있다.

 

5. papitube

papitube는 2016년 설립된 태양천화그룹 산하의 잘 알려진 MCN 기관으로 杨铭과 papi酱이 함께 설립했으며, 창립 이래 뷰티, 푸드,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우수한 숏폼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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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