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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 출산율 10‰대 붕괴

'10‰대 붕괴'

중국 2020년 출산율이다. 이 데이터가 공개되어 중국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

11월 20일 펑파이신문 기자의 조사에 따르면 국가통계국 공식 홈페이지는 최근 "중국통계연보 2021"을 발간했다.

제 2장인 "인구"에서는 중국의 출생률, 사망률, 자연성장률에 대한 공식 통계를 공개했다. (홍콩특별행정구, 마카오특별행정구 및 대만 인구 데이터는 모두 제외)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출생률은 8.52‰로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졌으며 197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자연인구 증가율(출생-사망률)은 1.45‰로 197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1년 ‘중국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중국 인구는 2017년 14억명을 돌파하였고, 2018년 14억 541만명, 2019년 14억 1008만명, 2020년 14억 1212만명에 이르렀다. 펑파이신문 기자는 위의 자료가 공개된 후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잇달아 해석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출산 활동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미 전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면서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거나 수입이 줄면서 경제적 압박이 더 심해졌고, 사회활동 제한 조치로 인해 직접적인 교류가 줄어들면서 남녀 간 교류 활동도 감소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삶과 출산 활동에 대한 현실적 태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억압과 긴장,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이 현실적인 출산 심리와 출산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중국 전문가들은 꼽았다.

혼인신고 건수는 내년도 출생률과 자연인구 증가율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많이 사용되는데,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 중국의 혼인건수는 전년 대비 12.2% 감소했다. 동시에 2020년 초 혼인신고 건수는 최근 몇 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초혼의 감소는 단기적으로 잠재적인 1자녀 인구의 추가 축소로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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