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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자제에 메타버스센터 설립

 

영화 아바타의 고향, 이 곳만큼 미래 IT기술의 본고장으로 어울리는 곳이 있을까?

아바타는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메타버스'의 구현을 보여준 첫 영화다. 그 아바타의 고향은 바로 중국의 장자제(張家界)다.

영화 아바타는 장자제를 배경으로 촬영됐다고 한다.

장자제는 중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후난성 북서부 우링(武陵)산맥의 중앙에 자리해 있다.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라 신비로운 생명체가 사는 곳 같은 신비감을 준다. 바로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가 된 이유다.

선경을 떠올리게 하는 기암절벽과 거울같은 파란 호수는 볼수록 매료된다.

장자제는 1982년 중국 최초의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됐다. 

199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도 등재됐다. 이제 이 장자제가 중국의 IT미래를 꿈꾸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홍콩 성도일보는 22일 후난성 관광 당국이 장자제 관광지에 메타버스 연구센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성도일보에 따르면 후난성 당국은 디지털 관광과 지능형 관광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장자제에 메타버스 개념을 적용하는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메타버스 개념을 실제로 구현해 장자제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관광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자제는 2009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3D 영화 ‘아바타’의 배경지인 판도라 행성의 모티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성도일보는 "미국의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바꾸면서 더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메타버스 개념이 장자제 명승지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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