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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중국 우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SK가 중국 반도체 공급 계획에 동참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참여한다.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맞서 '반도체 자급'을 높이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미중 갈등 국면에서 이른바 '반도체 굴기'를 통해 우위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9일 우시 시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중국 신파(新發)그룹은 20억 위안(약 3700억원)을 공동 출자한 ‘우시 한중 집적회로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7일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의 견제와 압박에 맞서 추진 중인 중국의 ‘반도체 굴기’의 일환이다.

중국은 반도체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설계, 제조, 설비 등 반도체 산업 체인을 모두 국산화하는 집적회로 중심지를 목표로 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우시 당국이 SK하이닉스와 협력해 선진적이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반도체 공급 체인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개발한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2006년부터 우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급망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차원에서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공동 출자금은 공장 증설과는 무관하며 산업단지 내 반도체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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