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중국 온라인 소설의 해외 독자 수치다. 전체 독자의 약 83%를 차지한다고 한다.

좀 믿기 어려운 일이다.

중국인 대부분은 중국에 산다. 중국어로 된 온라인 소설의 해외 독자 비중이 83%라니 믿기 힘들다.

중국 쪽 통계다.

중국 매체는 "중국 문화 요소가 가득한 온라인 소설은 전 세계 사람들이 중국을 이해하는 또 다른 중요한 창구가 되었다"며 이런 수치를 제시했다.

하지만 좀 중국 문화의 범용성을 강조하려는 억지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은 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문화강국 건설"은 국가 문화 전략에 중점을 두었고, "일대일로" 정책은 경쟁 우위를 가진 인터넷 기업을 지원하고 장려하고 있다.

중국은 당이 이렇게 나오면 정부가 바로 반응을 하고, 친정부 기구들이 일제히 반응을 보이면서 범국가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때로는 당 중앙 지도부에게 보이려 억지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어쨌든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중국 온라인 문학 시장의 누적 재고량은 거의 2800만 개에 이른다.

20년 동안 많은 참신한 주제, 멋진 줄거리 등을 통해 해외에 1만개 이상의 고품질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내보냈다.

2020년 해외 온라인 문학 시장 이용자 규모는 159.38% 성장한 8300만 명에 달했다.

2021년에는 시장 규모가 여전히 두 배인 30억 위안을 넘어 해외 사용자 규모가 1억4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명한 것은 중국인들은 책읽기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중국어 구어와는 완전히 다른 게 중국어 문어이고 중국어 문어는 세계에서 가장 공감각적인 언어다.

한반도에서 중국어 문어를 활용한 뒤 수천년 동안 버리지 못하고 구어와 문어를 구분해 사용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일본인들은 아직도 한자, 중국어 문어를 버리지 않고 있다.

"우리가 공동으로 한자를 발전시키고 있다. 한자는 중국만의 것이 아니다" 바로 일본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