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 희말라야 인접국 부탄과, 국경평화와 안정 위해 힘쓰기로 합의

 

히말라야를 중심으로 국경을 맞댄 부탄과 중국이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전부터 영토 분쟁을 겪어온 양국이 국경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힘쓰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인도의 ‘중국 위협’ 주장을 반박하고, 중국과 인도가 인접한 국경 지역의 위험을 낮추면서 부탄의 독자적 국경 관리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과 부탄의 가깝고 협력적인 관계에서 진행돼 전문가 그룹 회의는 따뜻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국경 문제에 대해 심도 있고 유익한 논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양국 회의에선 중국-부탄 국경 협상 속도를 높이기 위한 로드맵도 논의됐다. 특히 제25차 중국-부탄 경계회담과 제11차 국경문제 전문가그룹 회의를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기로 했다.

 

중국과 부탄은 1984년 국경협상을 맺고, 1988년 국경문제 해결과 1998년 접경지역 평화와 안정 유지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 쓰촨성 청두에서 4월 26일 개막
'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成都世界园艺博览会)'가 오는 26일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 개막해 10월 28일까지 열린다. 청두원예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을 받아 중국 국가임업초원국과 중국화훼협회가 주최하고 쓰촨성 산하 화훼협회가 주최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이번 박람회는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또 하나의 주요 국제행사로 아름다운 중국의 새로운 모습과 공원도시의 새로운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186일 동안 개최되는 청두원예박람회는 청두 주변 도시의 독특한 꽃과 식물은 물론 조경 및 원예 제품을 전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장은 메인 전시장(청두 동부 신구)과 4개의 하위 테마 전시장(원강 사천식 분재, 피두 꽃 산업, 신진 현대 농업학, 충라이 생물 다양성 보호)으로 구성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세계 각지의 이국적인 꽃과 아름다운 정원을 선사하는 국내외 113개 전시원을 감상하며 독특한 지역적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 280m에 달하는 산수화 폭포,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의 판타지 월드, 노래하는 세계 정원 등을 대표적인 볼거리고 꼽았다.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