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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코로나 연말 베이징 습격, 겨울방학 1∼2주 앞당겨

 

베이징시 전역의 각급 학교가 예년에 비해 2주 빨리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베지징 방역당국은 내년 1월 16일부터 베이징 시 전역의 소학교( 초등학교)들이 겨울방학을 시작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학교도 1, 2학년까지는 예년보다 1주일 빨리 방학을 시작한다.

 

그러나 평균 14살 이상인 중학교 3학년생과 고등학교은 예년과 똑같이 1월 30일에 정상적으로 겨울방학을 시작하는데 변동이 없다고 알려졌다.

 

베이징 북동부에 위치한 순이취 (순의구 )구는 전날 7명의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인근 차오양취 (조양구) 를 비롯해 시 중심인근 지역에 전시사태 급의 비상사태가 발령되면서, 시 전체가 일주일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색됐다.

 

베이징시는 확진자가 집중된 순이취 지역에선 택배인원와 외식배달원들이 아파트단지로의 출입을 금지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베이징 청년보는 최근 3일 사이에 베이징 위생당국이 확진 여부를 검사한 인원은 무려 170만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해외로부터의 신규확진자 유입을 근절시키기위해, 베이징의 두개의 국제공항인 셔우뚜(首都) 공항과 따싱(大興) 공항에 출퇴근 하는 모든 인원에 대한 검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베이징 시의 해관 당국은 이번 코로나19에 대한 베이징시의 특별방역과 관련해,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를 특별한 방법으로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입국자 전원에 대해,  종전에는 코나 구강중 한 군데에서만 검체를 채취했는데, 이번 검사에서는 두 군데 모두에서 각각 시료를 확보해 보다 철저하게 검사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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