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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개방의 목표는 아무도 꺽을 수 없고, 방향도 바꿀 수없다"

 

중국은 지난 2018년에, 덩샤오핑이 추진한 개력개방 40주년을 지나 ,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방식에 따른 중국발전계획을 차근차근 수행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공산당의 이념을 연구 정립하고 전파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인 중국공산당의 중앙당교(党校, 중앙당의 대학교육기관)가 발행하는 최고의 이념매체인 치우스왕( ( 求是网)이 연재한 이 만평은,

제목이 " 개혁개방의 뜻을 꺽을 수 없고, 그 길을 가는 방향은 변하지 않을 것" ( 改革开放,志不改道不变 ) 이다.

 

치우스왕은 , 위 만평을 설명하는 글에서 ,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은 전 세계에서 그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실천과정에서 금과옥조로 삼을 수 있는 그 어떤 교과서도 없었고, 올바른 길이라고 제시된 그 어떤 선례도 없었다고 표현했다.

 

치우스왕은, 중국공산당과 14억 중국인민들은 '오직 실천' 이라는 명제아래, 실천하면서 진로를 찾아왔고, 어려움에 봉착해서는 우리 스스로 운명을 개척했다' 고 평가했다.

 

치우스왕의 이 논조는, 중국인민의 운명은 중국인민 스스로의 손에 달려있다는 인식하에, 그 어떠한 외세의 간섭이나 압박에 굴하지 않고, 40여년 전 중국공산당이 선언했던 개혁개방의 목표를 향해 일로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것이다.

 

치우쓰왕의 이 논조는, 최근 아니 이미 시작된 미국등 서방의 중국발전에 대한 간섭과 여러 요구들의 부당성을 논박하는 명확한 근거로, 중국의 운명은 중국인민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산업혁명의 성공을 바탕으로 19세기 중국을 노예화하고 침략했던 영국과 프랑스 네델란드등 서방세력이 , 개혁개방의 성과에 바탕한 일대일로등 중화민족의 부흥을 또 다시 저해하고 있음을 확실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치우쓰왕은 지난 40여년간 점차 그 수준을 높혀온 개혁개방을 통한 실천적 모색이 거둔 성과는, 그 어느 누가 가져다 준 것이 아니라,  중국인들 스스로가 가시밭길을 헤치고, 난관을 뚫고, 온갖 고난을 이겨내면서 얻어 낸 것이라는 평가도 잊지않았다.

 

이 대목은 , 미국등 서방이 자국들의 이익을 위해 2001년 WTO에 중국을 가입시켜 , 자국들의 이익을 위한 자유무역주의를 강요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중국이 WTO의 가입을 정교하게 운영하면서 비교적 단기간에 경제적 G-2로 도약했지만, 그 댓가로 모욕감과 세계의 공장으로서 떠안아야 했던 환경오염등은 씻기 어려운 댓가였음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제 그 댓가를 딛고 자유무역주의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려 하는 시기에 접어들다, 미국등 서방은 180도 방향을 바꿔 보호무역 체제로 중국의 미래 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형국이다.

 

이 대목에서 치우스왕이 게재한 이 만평의 의미는 여러모로 매우 의미가 함축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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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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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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