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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末聯 마하티르 총리와 통화

“말레이시아의지지 감사하게 생각”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3일 밤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말레이시아의 격려와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고, 마하티르 총리는 중국이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마하티르 총리님은 중국의 오래된 친구"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중국인들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총리님은 나와 전화를 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당분간 중국과 말레이시아 정상 왕래는 조금 피해 있겠지만 양국 국민의 두터운 우의는 흔들릴 수 없다.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양국 관계, 특히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양국과 양국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 정부가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단결해 가장 포괄적이고 엄격하고 철저한 통제를 통해 사망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치료법이 완치율을 돌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 정부는 중국 국민을 이끌고 과학적으로 방제하고 정교하게 대책을 세워 전염병 차단전을 단호히 이길 것이다. 우리도 분명히 전염병 발생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중국의 경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올해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우리의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은 자국민의 건강뿐 아니라 세계 공중 위생사업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 각국으로부터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국제사회가 중국에게 이해와 지지, 특히 말레이시아 등 주변 우호국들은 정부부터 국민까지 적극적으로 움직여 너무 감사하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 공개적이고 투명한 자세로 방제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공중위생 안전을 함께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말레이시아 정부를 대표 하여 중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위로를 전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말레이시아측은 중국의 강력한 대응 노력과 긍정적인 진전에 찬사를 보내며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세계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중국의 친구 국가로서 말레이시아측은 중국 측에 의료 물자를 제공했으며, 계속하여 중국 측에 도움을 주기를 원한다.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 측과 전염병 방지를 위해 협력하기를 원한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지도에게 반드시 이겨낼 수 있고 중국의 발전이 반드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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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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