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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제 올해도 어렵다...미중무역전쟁 및 반중사태로 암울해지는 경제

올해 GDP 10년만에 1.9% 하락

 홍콩 경제가 급전직하 하는 형국이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수출이 하락하는 가운데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반 송중 사태’가 격화되면서 소비와 관광객이 줄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IMF(국제통화기금) 등은 홍콩 경제가 내년에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중·미 통상마찰로 인한 수출 감소와 2019년 여름 시작된 사회적 사태로 소비와 여행객이 감소했다면서, 홍콩의 2019년 국내총생산(GDP)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 둔화 및 여러 가지 불리한 요소에 직면하여, IMF 집행이사회는 홍콩 정부당국이 재정지원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천무보(陈茂波) 재정국장은 "우리는 수년간 수립해 온 온건한 정책틀과 여유 있는 완충 공간을 인정함으로써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을 환영한다. 정부는 필요에 따라 재정비축을 운용하여 경제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IMF는 홍콩특별행정구에 대한 2019년 4차 협의를 마치고 12월 초 잠정평가를 발표했고, 30일 총결산 내용을 발표했다.

 

 IMF는 주기적인 경기하강 지속으로 홍콩의 2019년 GDP가 1.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0년에는 소비회복에 힘입어 0.2%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무역장벽 증가와 글로벌 공급체인의 영향으로 무역관련 활동이 지연되면서 중기적으로 경기회복이 더뎌질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에는 홍콩 경제가 큰 시련을 겪을 것으로 예견된다.

 

 홍콩 정부는 2019년 연간 경제성장이 1.3% 하락, 1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IMF 집행이사회는 홍콩의 리스크 전망이 하향 평준화됨에도 불구하고 온건한 정책틀과 여유 있는 완충공간이 홍콩 경제의 미래에 대비한 도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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