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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예정대로 열리나

페루 APEC회의 전격 취소…中, 美에 마카오 정상회담 제의

 

대규모 시위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an Pinera) 칠레 대통령이 지난 30일에 아태경제합작기구(APEC) 정상회의와 유엔기후변화회의(COP25) 개최를 전격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중 무역협상이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중 양국 정상은 오는 11월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APEC 기간에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었다.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 회의에서 중미 첫 계단 무역협정을 일을 수 있는지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 보면, 중미 무역협정의 진전이 불가피하게 영향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중미 양국의 반응을 보면, 양측이 APEC희의 최소 때문에 협정을 영향 받은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

 

불룸버그는 30일 호건 기들리(Hogan Gidley) 백악관 수석 언론담당 비서관이 메일을 통해 '아직 APEC 회의 후보 선지에서 관련 소식 받지 못하여, 지금 기다리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원래 예정된 시간에 중국과 역사적인 제일 단계 무역협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포커스 상업뉴스는 30일 중국이 미국에게 마카오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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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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