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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2018521JTBC에서 방영을 시작한 월화드라마

 

 

 

 

 

현직 판사가 집필한 법원이야기는 확실히 달랐다.

 

 

Jtbc 새 월화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미스 함무라비>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분),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각각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여느 법정 드라마와 <미스 함무라비>의 차이점은 역시나 대본이다. 원작 소설과 드라마 대본을 집필한 문유석 작가는 <판사유감>, <개인주의자 선언> 등을 펴낸 작가이다. 그리고 동시에 서울대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고 1997년부터 20년 이상 법정에 선 현직 판사이기도 하다.

 

 

현직 판사가 집필한 대본은 다른 법정 드라마가 비추지 못한 구석구석을 사실적으로 조명했다. 판사의 월급 실수령액부터 신임 판사의 바쁜 하루, 고성이 오가는 재판, 일반 회사와 다름 없이 아부와 의전이 필요한 회식까지 법원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판사들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냈다.

 

 

또한 살인, 절도 등 미디어에서 주로 다루는 형사 재판이 아닌 민사 재판을 다룸으로써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각각 다른 캐릭터의 판사 세 명을 통해 현실과 이상 사이의 딜레마에 대한 고민도 투영됐다. 네티즌들은간만에 웰메이드 법정드라마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미스 함무라비>를 연출한 곽정환 PD“2007년 쯤에 문유석 판사님과 미국과 일본의 경우 의사 출신 작가들이 의학드라마를 쓰고 법률가 출신 작가들이 법정드라마를 쓴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한국도 그렇게 하면 훨씬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했다라며 기획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PD는 이어 판사 생활 20년의 경험이 집약된 에피소드다 보니 그 안에서 오는 감동이 대중들에게 좋은 드라마로 다가가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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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