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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대학 '미투'관련 대자보 붙어

해동의 4월 25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미 재무장관 방중 … 미중 무역전 종전 협상?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수일 내 방중 할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미중 무역협상의 기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시진핑 주석, 반도체 핵심 기술 장악 연일 강조

중국, 말 그대로 심통 ‘芯痛’,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여기서 마음의 한자가 다르군요. 그만큼 부족한 반도체 제조 핵심 기술에 가슴 아프다는 의미입니다.
 

중국 반도체 시장이 워낙 규모가 큽니다. 
세계 시장의 절반 50%가량 수요가 중국에 있습니다. 응용 반도체 70~80%가량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자급률은 10%가량이라고 합니다.
정말 가슴이 아프겠군요.
물론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중국이 제조하는 반도체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미국 핵심 무기가 작동하지 않았는데, 중국에서 제조된 반도체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고의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미투' 관련 베이징대 대자보 나붙어. … 본격적인 성혁명 일어날까?

베이징北京대학에 대자보가 나붙었습니다.
베이징 대학의 대자보는 중국 현대사에 의미가 깊습니다.
문화대혁명 등 중요한 역사적 변곡점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대자보는 '미투' 관련 내용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과거 베이징대 내 한 교수의 성폭행으로 억울하게 자살한 여학생에 대한 
당시 조사가 미흡하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그 사건과 처리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청했는데, 학교 측이 오히려 억압했다는 주장입니다.
사건이 어디로 튈지 주목됩니다. 

 

 

 

 

 

 

 

 

 

 

 

 

 

 

 

 

 

 

 

 

 

 

 

 

뉴욕타임스, 중국 IT 거두들 여성을 성적으로 이용해 남성 직원을 채용한다고 폭로.

본래 며칠 전부터 인권단체의 보고서로 인해 중국의 채용시장에서 성차별이 심하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했어죠.
하지만, 뉴욕타임스가 기획으로 쓴 기사의 동영상을 봤더니 정말 심합니다.
인터넷 집단 구매 사이트 메이퇀왕美团网의 구직 광고랍니다. 

광둥 칭위안시 노래방에 방화를 해 18명을 사망하게 한 방화범 2명 검거

18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광둥广东성 칭위안清远시 노래방 화재 사건의 방화범들이 검거됐습니다.
중국 경찰이 현재 방화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이런 걸 보면, 중국 당국의 사회 통제가 좋은 면도 있는 데요. 

그래도 참.... 

미국 화교들,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쳇 사용 중 가짜 뉴스에 영향받았다.

미 콜롬비아 대학 인터넷 저널리즘을 위한 견인 센터(Tow Center for Digital Jounalism) 조사 결과, 미국에서 사는 화교들이 많이 이용하는 위쳇에 가짜 뉴스들이 판치고 있다고 합니다.
위쳇은 우리의 카카오톡과 같은 대화 SNS입니다. 세계 10억 명이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용자들을 인터뷰해서 만든 보고서를 독일의 소리가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역대 최대 저작권 침해 사범 적발

중국에서 아동 서적 등 총 328만 권의 책을 그냥 복사해 판매해온 일당이 잡혔습니다.
수치상 중국 건국 이래 최대 저작권 침해 사범이라고 하네요.
중국에서는 좋은 해외 아동 교재가 이들 때문에 쌌던 것이었군요. 

독일 퓨마, 중국을 떠나기로. … 미국 관세 조치 영향 탓

보쉰에 따르면 미국의 특별 관세 조치로 독일계 의류 회사인 퓨마가 중국에서 떠날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서는 이제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은 떠나는 해외 기업 첫 사례가 될듯합니다. 

 

 

 

 

 

 

 

 

 

중국 5월 1일 황금연휴, 유커 한국 찾을까?

중국 노동절 휴가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입니다.
벌써부터 중국 여행객들의 춘심이 준동하고 있습니다. 

                  해동이었습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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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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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