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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 트럼프 꼬리를 내리다? … 혹 혼란전술?

미중 무역전쟁, 트럼프 말꼬리를 내리다.

미중 무역전이 한창입니다. 미국이 먼저 선전포고를 했죠.
그동안 중국이 싸우지는 말자고 했는데, 지금은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목소리를 높여온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말꼬리를 내렸습니다.
"무역전은 하지만, 시진핑习近平은 영원한 친구다"
참 무슨 뜻일까요? 그 유명한 트럼프의 혼란 전술? 

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월스트리트저널이 비슷한 제목의 기사를 썼네요.
"중국이 강하게 나오는데, 미국이 부드러워졌다." 

이어서 같이 보시죠. 아래 사진에 원본 기사 링크돼 있습니다. 

 

환추스바오, "트럼프의 변화에 조심하자."

환추스바오环球时报가
 사설로 "트럼프의 목소리가 부드러워졌다. 중국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아오포럼, 10일 시진핑 주석 연설 예정 … 앞서 남중국해 훈련 현장 함선에 올라 열병

중국에서 8일부터 하이난다오海南岛에서 보아오博鳌 포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이 4번째 참석입니다.
오는 10일에 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국제적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시 주석은 앞서 열린 중국 해군의 남중국해 종합 훈련에 함선을 타고 참석, 열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리커창 총리, 일본 방문해 천황과 회담 … 왕이 외교부장 사전 준비 위해 15일 방일

중국과 일본이 관계 회복에 나섭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5월 상순에 일본을 공식 방문합니다.
이 준비를 위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15일부터 일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리커창 총리의 방일 일정에 천황과 면담도 포함될 것이라고 중화권 매체들은 보고 있습니다. 

 

일본, 중국의 댜오위다오 무력 점거 대비 2개 상륙부대 구성 … 전후 일본 처음.

환추스바오도 사설로 이야기했지만, 가까워질수록 더욱 경계심은 높여야 하는 것이죠.
일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중국과 정치적 교류가 새롭게 열리는 시점에 댜오위다오钓鱼岛 군사 방어는 더욱 강화했습니다.
일본에서 상륙부대가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음. 우리는 지금 어떤가요? 

 

베이징대 20년 전 미투 사건 재조명

중국 베이징北京대 중문과 전 교수의 20년 전 여학생 성추행 사건이 중국에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당시 여학생은 성추행 사건을 고발했다 결국 자살했는데,
20년이 지난 최근 그 동료가 다시 그 사건을 실명으로 인터넷을 통해 고발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교수는 베이징대에서 물러났지만, 지금도 중국 주요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고발이 인터넷에서 폭발하듯 주목을 받자, 
베이징대학은 당시 처리 결과를 다시 설명하고,
해당 교수가 근무하는 대학에서는 "관련 사건의 진전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동이었습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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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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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