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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프로근성 현대모터스FC

  

 

 

  

 승부에 대한 집착이 어느 프로팀보다 강한 전북 현대모터스FC다. 그래서 경기가 더 재미있다. 전통적인 강팀이기도 하다. 현재 K리그 클래식의 강팀이다. 모체는 전북 버팔로다. 전북 버팔로가 1994 시즌에 K리그에 참가했으나 재정 문제로 시즌 후 공식적으로 해체되면서 그 뒤를 이은 게 현대모터스다. 1994년 12월 현대자동차 지원 아래 독립법인체로 창단했다. 본래 이름이 전북 다이노스 축구단이었으나 2000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바꿨다. 공식적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의하여 전북 버팔로와는 별개의 구단이라고 규정되어 역사와 기록을 승계하지 않고 있다. 클럽의 공식적인 연혁 또한 전북 다이노스의 창단부터 시작되고 있다. 

 팀은 2000년대 이후로 K리그에서 가장 성공한 클럽 중 하나로 꼽힌다. 2009, 2011, 2014, 2015 K리그 우승, 2000년, 2003년, 2005년 FA컵 우승, 2004년 슈퍼컵 우승,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02년 아시안 컵 위너스 컵 준우승, 2004년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006년과 2016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화려한 성적이다. 2006, 2016년 FIFA 클럽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올 2017년 시즌에서는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주력인 미드필더 이재성이 정강이 골절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한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그러나 개막전인 호남 더비에서는 김진수의 화려한 프리킥골과 김신욱의 극장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개막전 6연승을 기록했다.

 리그 2라운드 수원전에서 전북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경기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승기가 수원 선수 서정진의 살인태클로 인해 부상당하게 되었다. 리그 3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전북은 무승부를 거뒀고, 이어 4라운드 역시 부진 속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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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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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