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晋州南江 流灯庆典


       华丽的造型物和流灯,照亮了晋州城的矗石楼。每年秋季在晋州城附近都会举行晋州南江流灯庆典。华丽的南江夜景将会给游客们留下难忘的回忆。本次庆典与中秋、平昌冬奥会的举办重叠,作为世界五大庆典,将会以更丰富的内容再次飞跃。

 

       晋州南江流灯庆典原来是晋州开天艺术节的一部分,广为人知并获得好评,之后分离出来成为了一个单独的庆典。晋州南江流灯庆典起源于壬辰倭乱时期,晋州大捷时金時敏将军在天空中放飞了风灯,在南江上漂了灯火。这是为了阻止倭军(日军)渡过南江的一个战术,也是向家人们转达问候的一个通讯手段。今年将和民族最大的节日中秋一起,以“韩国的岁时风俗”为主题,用“灯”来展现韩国固有的传统文化和习俗,是一个针对中秋节的庆典。
       此外,为了祝愿平昌冬奥会的圆满成功,在庆典现场准备了特别区。来访全世界的冬季庆典平昌冬奥委会的国内外游客,通过设置在晋州城的传统灯和有关冬奥会的信息等,可以提前遇见冬季奥运会。庆典结束后,安装在晋州流灯庆典上的灯将会展示在平昌冬奥会的举办地。今年还会举行“向世界蔓延的流灯系列”。为符合超越韩国走向世界的流灯庆典形象,将会使用大型灯来展现代表世界各国的建筑物。今年会展示法国的埃菲尔铁塔灯。

 

笔者 李东耿

 

 

 

 


H 2017.10.01(周日)~10.15(周日)
L 庆尚南道晋州市南江路626
W www.yudeung.com

 

Ⓒ news1

 

 

 

진주 남강 유등 축제 

화려한 조형물들과 유등이 진주성 촉석루를 밝힌다. 진주 남강 유등 축제는 매년 가을 진주성 부근에서 펼쳐진다. 화려한 남강의 야경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이번에는 추석및 평창올림픽 개최와 맞물려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세계 5대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진주 남강 유등 축제는 원래 진주 개천 예술제의 한 영역이었으나 단독으로 더 많이 알려지고 호평을 받으며 별도의 축제로 분리되었다. 진주 남강 유등 축제의 유래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에서 김시민장군이 하늘엔 풍등을, 남강엔 등불을 띄운 데서 유래되었다.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의 도하작전을 저지하는 전술이자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된 것이다. 

올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과 연계해 축제의 주제를 '한국의 세시풍속'으로 선정하고 진주성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등(燈)으로 선보여 추석 맞춤형 축제로 운영된다. 

또한 올해 축제장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특별존을 마련했다.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인 평창 동계 올림픽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진주성에 설치된 전통등과 동계올림픽 관련 등을 통해 동계올림픽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진주 유등 축제에 설치된 등은 축제가 끝나면 평창동계 올림픽 개최지에 전시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세계로 뻗어가는 유등 시리즈’를 시작한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유등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초대형 등(燈)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올해는 프랑스 에펠탑 등(燈)을 전시한다.  

2017.10.01(일)~10.15(일)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http://www.yudeung.com 

+82 55-755-9111

 

글 = 이동경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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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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