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이몽’이 중국진출을 확정지어 화제다. ‘이몽’은 현재 MBC에서 방영중인 드라마로,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는 세븐 스타스 필름 스튜디오스 리미티드와계약을맺고드라마 ‘이몽’의 중국 내 채널독점 배급과 동시에 ‘이몽’을 상업영화로 다시 제작해 중국에서 개봉하기로 했다고 10일 전했다. 세븐 스타스 필름 스튜디오스 리미티드는 중국 미디어 및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투자그룹으로 유명한 양광칠성그룹의 계열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광칠성그룹은 연간 매출 1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다. 양광칠성그룹이 ‘이몽’의 중국내 배급과 관련한 업무를 직접 추진하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광칠성그룹의 우정 회장은 “나의 조부가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김구 선생과 인연이 깊다”며 뜻밖의 인연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이몽’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드라마로, 일제강점기의 역사는 한국과 중국 양 국민 모두 함께 볼 수 있다”며 “한중 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런 드라마가 꼭 성공해야 한다고 여겨져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번 협약의 이유를 밝혔다. 해당 업무 처리를 위해 양사는
홍콩 가수 데니스 호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것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빌딩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한 데니스 호는 홍콩의 인권 상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중국을 회원국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데니스 호는 2분간 연설을통해 홍콩 정부가 중국 본토로 범죄자 송환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며, 홍콩의 민주주의와 인권이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데니스 호는 중국의 ‘일국양제’ 약속에 대해 홍콩인들이 분노하고 있음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중국의 금서를 판 출판업자들이 실종된 사건, 홍콩 활동가가 투옥된 사건 등을 언급하며 중국의 통제는 홍콩의 자치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중국이 홍콩의 민주주의를 막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중국 외교관 다이데마오는 데니스 호의 연설을 두 차례에 걸쳐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마데오는 데니스 호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모욕했다며 호의 발언을 제지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보도했다. 이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데니스 호의 연설을 언급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했음은 물론
대원씨아이가 중국출판그룹디지털미디어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해 한-중 웹툰 만화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원씨아이는 대원미디어의 자회사로, 4일 중국출판그룹 디지털미디어유한공사와 업무제휴협약(MOU)를 체결하며 한-중 웹툰 및 만화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를 한중 양국의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다. 중국출판그룹 디지털미디어유한공사는 중국 최대 일반서적 및 전문서적 출판 기업인 중국출판그룹의 자회사다. 만화·웹툰, 전자서적, 오디오북, 디지털도서관 등 콘텐츠를 제작 및 배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두 기업은 한국과 중국에서 대표적인 만화 콘텐츠 기업으로, 이번 MOU 체결은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MOU를 통해 중국 만화를 정식으로 볼 수 있어, 한국 독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원씨아이 황민호 부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많은 국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대원씨아이의 다양한 작품이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을 확신하며, 해외의 인기 콘텐츠들을 국내 독자들에게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이 국내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중국에 판권을 판매했다. 중국 내에서도 트로트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트롯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중국에 판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지상파 예능물과 동일한 대우로 판권 판매 금액으로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TV조선은 “중국과의 판권 수출을 기점으로 다른 국가들과도 계약 조율에 나서며 트로트를 한류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TV조선의 ‘미스트롯’은 우승자 송가인(33), 정미애(37), 홍자(33) 등 인기 트로트 스타들을 배출하며 뜨거운 국민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마지막 화는 시청률 18.1%(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해 이례적인 인기를 보였다. 중국판 ‘미스트롯’은 오는 7월부터 지원자 모집을 통해 예선을 거쳐 10월부터 방송할 계획이다. 중국 내 비주류 장르로 분류되는 중국 트로트에 새로운 부흥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중국판 우승자, 중국판 ‘송가인’은 누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미스트롯의 인기에 힘입어 TV조선은 하반기에 시즌2로 성별을 바꿔 ‘미스터 트롯’을
판다 이미지 디자인 국제 공모전에서 ‘아푸(阿璞)’가 1위를 차지했다. 1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중국 판다 글로벌 이미지 디자인 공모전’ 심사결과가 아푸(阿璞)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푸는 수정과정을 거쳐 영화와 드라마, 문예창작 작품에 나오게 되며, 국제교류 활동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돼 중국 문화를 홍보하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아푸(阿璞) 선정 배경에 대해 중국 판다와 ‘세계 신(新) 청년’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며, 글로벌하고 있는 중국 신 청년의 생기와, 활력, 낙관, 자신감 등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무원신문행정부서과 국가임업 및 초원국(草原局)의 지도하에, 오주(五洲)미디어센터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등이 주최했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22개 국가에서 온 2023개 작품을 받아 전문가 심사와 인터넷 투표를 종합해 아푸(阿璞)를 선정했다. 출처=중국중앙신문 캡처
승리 클럽이 중국 창사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엔에 따르면 '승리 게이트'의 중심에 선 가수 승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청담동 클럽 ‘몽키뮤지엄’이 중국 대륙에도 지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중국 후난성의 성도(도청 소재지격)인 창사(长沙)에 '몽키뮤지엄 창사'란 이름으로 2017년 오픈했으며, 2018년 6월 말까지도 성업했던 것으로전해졌다. 가수 승리가 클럽 2호점격인 몽키뮤지엄 창사 운영에도 적잖이 관여한 흔적은 중화권 매체들의 보도와 현지 팬들의 블로그, 또 승리 본인의 SNS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승리는 클럽 오픈을 기념한 듯 2017년 5월 25일 몽키뮤지엄 창사에서 대규모 파티를 열었다. 1,000여명이 넘게 참석한 이 행사에는 승리를 비롯해 그가 직접 세운 DJ 음반 레이블 '내추럴 하이 레코드'(이하 NHR) 소속 아티스트들도 함께 했다. 이후로도 NHR 산하 DJ들은 몽키뮤지엄 창사 지점에 수차례 파견돼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승리는 2017년5월 당시 중국 창사 현지에서 벌어진 이 파티를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첨부해 올리기도 했다. 파티 다음 날인 2017년 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