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보유한 5G 특허 건수가 세계 1위에 올랐다. 중국의 외신전문 매채 찬가오샤오시《参考消息》은, 2020년 4월 현재 화웨이가 3,147건의 5G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독일의 지적재산권 연구회사인 Iplytics와 독일베를린대학의 최근 연구에서 언급된 실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5G 기술에 대한 특허 건수는, 그 특허를 개발하기 까지 투자한 연구개발비와 무관할 수 없다. 화웨이의 공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9년의 화웨이 연구개발비는 총 1,316억 위안으로 지난해 총매출의 15.2%를 차지한 막대한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는 더 높은 비율의 연구개발비를 쏟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창업자인 런정페이(任正非)회장은, 올 초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 연구개발 예산을 2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일찌감치 선언했었다. 2019년 지난해 삼성은 연구개발비로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173억 달러 (한화 약 18조 7천억원) 로 알려진 바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삼성보다 약 20억 달러가 적은 153억 달러를 연구개발비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올해는 200억 달러를 투자해 삼성의 연구비투자를 앞설 전망이다. 화웨이는 이
중국 전문가들이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을 놓고 한국이 너무 일찍 통제 조치를 풀었다고 지적했다. 14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베이징대의 보건 전문가인 저우즈쥔은 "바, 클럽, 영화관 같은 오락 시설은 보통 사람이 밀집하고 바이러스가 쉽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일찍 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시설에 대한 제한이 풀리더라도 모든 이용자를 추적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잔추(楊占秋) 우한대학 교수는 "일부 이용자는 바 같은 곳에 들어갈 때 진짜 전화번호를 적지 않기 때문에 추적하기 힘들다"면서 "중국은 추적, 특히 건강 QR코드(정보무늬) 도입에서 잘하고 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든 사람의 건강과 여행 정보를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동성애자들이 찾는 몇몇 클럽을 포함해 이태원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클럽 고객들이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걱정해 서울시가 익명 검사를 도입했다는 외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우한대학의 양 교수는 "중국은 한국의 환자 급증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이런 일이 국내에서 생기지 않도
중국인들의 간편식 인스탄트 라면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올 1월 부터 중국의 코로나19사태로 수많은 도시가 봉쇄되고 외출이 금지되면서, 그저 간식으로만생각했던 라면을, 주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은 것이다. 그저 인스턴트식품으로 간식으로만 생각했던 라면이, 편리함과 든든함을 동시에 갖춘 정식 식사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이다. 중국의 라면시장 규모는 2019년 약 650억 위안, 한화로 약 11조원이 넘는 세계최대 시장이다. 지난해 세계인이 소비한 라면의 갯수는 약 천 억개, 이 중 40%인 4백억 개를 중국대륙과 홍콩인들이 소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중국인 1인당 소비량은 이제 걸음마 수준이다. 중국베이징의 통계전문회사, 쳰쉰쯔쉰(千讯咨询)의 2019년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1인당 라면소비는 일년에 27개. 한국인은 일인당 일년 75개를 먹는다. 한국에 비하면 39%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14억이 넘는 중국의 전체 인구도 많지만, 도시와 젊은층의 인구가 약 10억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의라면 소비가, 한국인의 소비수준까지 도달하기까지 , 중국 라면시장의 확장가능성은 아직 무궁무진 하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소고기 라면에는
최근 중국에서는 커피와 함께, 전통 차에 대한 선호도도 급격하게 높아졌다. 특히 2017년부터는, 젊은 층들 사이에서 치즈폼을 올려먹는 밀크티가 유행하면서 다양한 밀크티 브랜드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싱가폴 대만 홍콩 광동성 광저우등 아열대지방에서 시작한 밀크티가, 점차 북상해 중국 대륙과 한국까지 , 아시아 젊은이들의 MUST-DRINK로 등극. 현재 중국 밀크티 시장을 석권중인 브랜드중 5대 밀크차전문점을 알아본다. 1위 : 시차 (喜茶) 중국남부 광동지방의 전통적인 차음료 산업을, 2-30 대 젊은 중국인들의 MUST DRINK 붐으로 일순간에 확장시킨 전설적인 중국의 밀크차 브랜드. 2012년 당시 20대 초반인 니에윈천( 聂云宸) 이란 젊은청년이 광동성 작은 강변골목에 첫 밀크 찻집을 낸 것이 시초였다. 하지만 시차의 창업자는 처음엔, 처참한 실패를 맛본다。 니에윈천은 개업 전 180일동안, 광동 전통차와 우유제품중 최고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하여 나름 젊은이들 취향에 맞는다고 생각해 출시했으나, 하루매출이 몇십 위안( 한화 2만원 이하) 불과했었다 한다. 시차의 창시자 20대 초반의 출세작 치즈자.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이후 6개월동
신경보등 중국매체들이 지난달 부터 집계해 보도해온 바에 따르면, 4월 말까지 중국의 4,061개의 기업이 모두 351억 4억천만 위안의 코로나19 극복기금을 각종 공익재단법인등에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로 환산하면 무려 약 6조 3천억원에 이른다. 텅쉰 알리바바등 중국 민영기업이 기부한 액수는, 총 351억 위안 가운데 210억 9천만 위안 (3조 8천억원) 으로, 총액의 약 60%를 차지한다. 1위 : 텐센트 (腾讯) 22억 위안 광둥성 선쩐시에 본사를 둔 중국최대의 유무선 sns인 QQ와 WeChat 그리고 종합영상플랫폼회사 2위 : 헝다 그룹 (恒大) 12억 위안 광둥성 광저우시에 본사를 둔 중국최대의 부동산 아파트 건설 문화 종합그룹. 중국 유명 프로축구구단 에버그란데 타오바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구단정식명칭는, 广州市恒大淘宝足球俱乐部(Guangzhou Evergrande Taobao Football Club). 3위 : 알리바바 (阿里巴巴) 11억 위안 4위 : 바이트댄스 (字节跳动) 4억 위안 2012년 베이징에서 설립된 신흥대기업. 중국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 인공지능기술로 중국의 모든 sns 언론 블로그등, 인터넷에
온라인 교통안전 교육 3개월만에 15만 8천명이 혜택. 중국 공안부가 올 1월부터, 온라인으로 교통안전교육받은 운전자들에게 교통벌점을 감경해주는 제도를 실시한지 3달만에 15만 8천명이 신청했다. 이들은, 집에서 혹은 직장에서 시간을 내어 온라인 교육을 마치고, 12만명이 면허정지와 취소위기 넘겼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중국 공안부는 이 제도를 지난 1월부터 충칭(四), 쓰촨(深圳川), 광둥(廣東) 3대 인구밀집지역에서 먼저 시범적으로전면적으로 실시했다. 그런데 운전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매우 긍정적이어서,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방침으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신화사가 보도했다. 중국 공안부는 지난 1월초, 교통법규 위반자 처리와 구제를 위한 교육제도와 교통안전 서비스, 그리고 렌터카를 비롯한 차량차적 신고등 민원이 많은 6대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처리할 수 있는 과감한 개선안을 발표한 바있다. 이에 따라 차량소유자의 차적지 변경도 이미 32만 6000명의 차주들이 전입지에서 직접 신고를 마쳤고, 렌터카 이용자가 자신의 사용기간에 생긴 벌점신고와 벌금납부 2만 3000여건을 온라인으로 처리했다고 한다. 한국은 5G 인터넷 온라인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고
주한 중국대사인 싱하이밍(邢海明)대사가, 코로나19 로 정체된 한중간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들이 원활하게 왕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오늘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한중 기업인의 신속 입출국 방안, 즉 패스트 트랙'에 관해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회의를 갖고 나온 뒤, 기다리던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싱대사는, '5월 중에는 한국 기업인들이 패스트 트랙 입국절차를 통해 중국에 들어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 빨리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죠"라고 응답했다. 오늘 싱 대사와 외교부간에 협의했다는 패스트 트랙 입국절차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을 입국후 14일간 의무격리토록 하는 양국의 방역절차에 예외를 부여해, 한중의 기업가들이 입국후 바로 업무를 보도록 하게 하는 특별한 방안을 말한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17일 양국간 화상회의로 열린 양국 외교차관 대화를 통해, 기업인에 대한 예외적 입국 허용을 제도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의 도입은 한국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확인된 바는 아직 없다. 그리고 열흘 뒤인 이 날,
2016년 사드 한반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급격히 감소했던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한국을 찾고 있다. 올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관관객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440만명에 달한다. 2019년 한국행 중국인 관광객 수가 새 기록을 세웠다. 상하이, 광둥 등 경제발달지역에서 온 여행객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016년 ‘사드’ 설치 이전에 한국행 중국 여행객수 가 806만8000명에서 2018년의 479만명으로 40.6%를 하락했다. 2019년 중국에 한국 여행 제한 완화 후, 2019년 9월까지 한국행 중국인 관광객이 440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증가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중국인이 자유여행을 택했다. 연합뉴스는 “‘사드’문제로 중국의 대한(對韓)보복 완화되는 가운데 한중 양국의 관광교류가 점점 정상화 되고 있다”고 평했다. 주 상하이 한국대사관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월1일부터 12월17일까지 총 40만6487건의 비자신청을 받았는데, 이는 2018년의 36만5908건을 넘어선 수치다. 한국의 다른 통계데이터를 보더라도 한국행 중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한 추세가 드러내고 있다.
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던 한중이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다. 왕이 외교부장이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데 이어 삼성과 바이두가 AI반도체 생산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19일 “삼성전자가 중국 가장 큰 인터넷 검색엔진 기업인 바이두의 의뢰를 받아, 2020년부터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삼성전자가 대리공장(반도체의뢰생산)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현재 주력 상품 스마트폰 칩 이외에 사업 영역을 클라우드와 슈퍼컴퓨터 등 응용 영역에서 대폭 증가한 AI반도체 생산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측은 18일에 “2020년 초부터, 삼성 14나노공예로 바이두가 개발한 AI칩 ‘쿤륜(昆仑)’을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 측에 아직 구체적인 생산량 숫자를 발표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바이두와 AI 반도체 개발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칩을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있다. AI 칩을 탑재한 슈퍼컴퓨터나 대용량 서버의 전력 소모량과 데이터 처리량이 스마트폰, 일반 PC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컴퓨팅(HPC)
한국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중국의 ‘쐉11’에 완패했다. 판매액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지 못한 탓이다. 특히 중국에는 왕훙(网红)이 마케팅을 주도하면서 흥행몰이를 하지만 한국은 이런 인터넷 유명인사가 없는 것도 큰 차이다. 베이징신문은 20일 올해 티몰의 ‘쌍11’ 매출액이 2684억위안(약 1조7000억원)을 돌파하는 반면 같은 기간 열린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매출액도 이에 미치지 못하고, 해외 관광객들과 한국 내 쇼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한중 양국의 쇼핑 축제는 왜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일까?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세계경제연구소의 진봉영(陈凤英)연구원은 “양국 전자상 거래의 가장 큰 차이는 인기와 지불 방식”이라며 “중국의 온라인 쇼핑 및 전자상 거래가 한국보다 인기가 많고 결제지불수단도 다양하고 편리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결제수단이 굉장히 편리한데 예를 들면 우리가 돈을 쓸 때는 쓰는 느낌이 안 나고 돈을 갚아야 할 때만 돈 쓰는 느낌이 난다”며 “이것이 바로 '선(先) 소비하고 나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다”고 소개했다. 천 연구원은 중국의 소비 방식 갱신은 한중 온라인 쇼핑과 전자상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