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가들이 올 상반기 삼성의 폭발적인 성장이 잠시 멈출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동안의 폭발적인 성장을 뒤로 잠시 칩거에 들어갈 것이라 예측했다. 특히 현재 메모리반도체 수익에 의존도가 너무 치나치게 높아, 어쩔 수 없다고 중국 전문가들은 봤다고 환추스바오 등이 16일 전했다. 실제 반도체시장연구기구인 IC 인사이트는 최근 반동체 경기가 하락하면서 삼성의 2019년 경영수익이 19.7% 하락할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만약 그렇다면 삼성은 2년 연속 세계 반도체 1위 회사라는 왕좌를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삼성의 왕좌는 인텔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IT업계는 반도체 저장장치가 삼성을 세계 1위의 왕좌에 올렸다가 다시 그 왕좌에서 물러나게 한 주인공이라고 꼬집었다.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2015년 4분기 15.6%에서 2018년 3분기 32.2%까지 상승했다. 삼성의 이익은 387.5%가 늘었다. 삼성 반도체와 대비를 이루는 게 삼성스마트폰이다. 여전히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매출규모는 반도체를 넘어서지만, 삼성 그룹 수익기여도를 보면 겨우 12.6%에 머문다. 최근 삼년간 삼성의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는 갈
정협 위원으로 양회에 참가한 리옌훙 바이두 회장은 “미래 스마트 사회의 발전 기반인 AI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며 “지난 20년은 휴대전화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졌고 앞으로 20년은 휴대전화 의존도가 낮아지고 AI가 거의 모든 업종에 심각한 변화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바이두가 만든 세계 최초 AI 공원에 가보라고 제안했다. 중국의 세계 최초 AI 공원이라 불리는 하이뎬 공원은 원래 2003년 문을 연 오래된 공원이었으나, 자율주행차 등 각종 인공지능 장치들을 설치해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하이뎬 공원이 있는 곳은 중관춘 한복판에 위치해있다. 중관춘은 중국을 비롯한 다국적 정보기술(IT) 기업뿐 아니라 창업공간, 전시관, 대학 등이 모여 있는 거대한 산업단지로, 중국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고 있다. 공원 내에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바이두가 개발한 AI 무인 자율주행 버스 ‘아폴로’다. 세계 첫 상용 자율주행 버스인 아폴로는 한번 충전으로 100여㎞를 달릴 수 있다. 이 버스는 공원 서문과 놀이터 사이를 오가며 메신저인 위챗으로 예약한 뒤 승차가 가능하다. 증강현실을 이용해 태극권을 배우는 장치도 인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
중국이 초미세먼지로 인해 GDP 손실이 1000억 달러가 넘는다고 전해졌다. 현재 중국은 초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한 손실이 GDP의 1% 수준이지만, 10년 뒤에는 2% 정도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전해졌다. 지난해 말 중국·인도·싱가포르 국제공동 연구팀이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한 '중국 338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초미세먼지 관련 보건·경제 손실 평가' 논문에 따르면중국은 초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해 2016년 기준으로 GDP의 0.91%, 1014억 달러(약 115조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의 27배에 해당한다.이 논문에 따르면중국에서는 2016년 초미세먼지 연평균치가 338개 도시에 따라 ㎥당 10~157㎍(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의 분포를 보였고, 전체 인구의 78.79%가 중국 환경기준치인 35㎍/㎥를 초과했다. 중국의 초미세먼지 관련 사망자는 2016년 96만4000명 정도이고, 전체 사망자의 9.9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논문에 따르면 다른 방식으로 분석한 경우에는 초미세먼지로 인한 중국 내 조기 사망이 연간 77만 명 또는 125만8000명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올해 중국) 외환시장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8일 왕춘잉(王春英)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은 중국 외환시장의 운영기반이 계속 안정적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이유로 국경 간 자금 이동 상황이 개선됐기 때문이라 전했다. 이날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1~2월 은행 환매매 월평균 적자는 15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로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보다 무려 87%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하반기 비(非)은행 부문 해외자금 유출입은 월평균 적자로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지만, 지난 1~2월은 월평균 흑자로 28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월 말 외환보유액은 작년 연말보다 175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경 간 자금 이동의 주요 경로를 살펴보면, 1~2월 은행 수탁 화물무역 해외자금 유출입과 환매매의 월평균 흑자는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보다 각각 1.9배, 2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1~2월 은행 수탁 직접투자와 증권투자의 월평균 순외환결제는 각각 40억 달러, 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4.5배, 4%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이 15년 내에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보험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리는 최근 발표한 시그마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경제성장률과 보험산업 성장속도, 보험산업 환경, 사회기반시설 투자, 소비자의 보험가입 니즈 등을 고려할 때 2030년대 중반께 중국 보험시장의 수입보험료가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의 보험산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 평균 성장률이 생명보험 17%, 손해보험 16%에 이를 정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고위험상품 판매 제한 등 정부와 금융감독당국의 규제강화로 생명보험 수입보험료가 급감하면서 보험산업 전체 성장률이 11%로 떨어졌고, 올해도 작년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스위스리는 중국 보험시장은 일대일로(一帶一路)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막대한 투자, 중산층 확대에 따른 보험수요 증가, 노후대비 수단으로 보험활용도 확대 등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충분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10년 동안 중국 등 신흥시장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선진시장의 4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
중국 최초로 유전자 복제 기술로 태어난 두 달 난 개가 경찰 임무에 나섰다.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암컷 늑대견 쿤쉰이 경찰 훈련을 받는다고 알렸다. 쿤쉰은 세계대회에서 상을 받은 경찰 탐색견의 유전자를 복제해 태어났다. 중국 과학자들은 7살 난 암컷의 유전자를 떼내 쿤쉰을 탄생시켰다. 쿤쉰의 엄마견은 여러 건의 범죄 사건 해결에 대한 공로로 상을 받기도 한 뛰어난 경찰견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2016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던 결정적 증거인 호텔 열쇠를 찾아낸 공로를 세운 바 있다. 뛰어난 유전자를 타고난 쿤쉰은 어둠이나 낯선 장소를 두려워하지도 않고 숨겨진 음식을 찾아내는데 뛰어난 후각 능력을 보였다. 6개월 후에는 경찰대학에 진학해 약물이나 증거 탐지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 복제견 탄생 프로젝트는 윈난농업대와 베이징의 동물 복제 회사 시노젠 간 협력으로 이뤄진 결과물이다. 쿤쉰 엄마견의 유전자가 베이징의 실험실로 보내진 다음 수정체는 다른 개에게 이식돼 출산을 진행했다. 경찰 복제견의 탄생까지는 여러 해가 걸렸는데 적합한 엄마견을 찾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걸렸다. 쿤밍 경찰측에 따르면 쿤쉰
중국 서비스 소비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상무부 시장운행국 관계자는 “2019년 중국 소비시장은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며 올 1분기 안정적인 경제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의 자료에 지난 1~2월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6조 6000억 위안(약 1111조 51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8.2% 증가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는 지난해 12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증가율은 7.1%로 지난해 12월보다 0.5%포인트 높아 안정적인 출발로 해석됐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 1~2월 중국 소비시장에 몇몇 특징이 보였다”며 “서비스 소비에 두드러진강세가 나타났다. 춘절(春節•설) 전후로 송년회, 가족모임 등에 따른 소비가 계속 늘어나면서 1~2월 전국 요식업 매출은 7251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 대비 9.7% 늘어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중국관광연구원 통계를 살펴보면 춘절 황금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여행객 수는 4억 명을 돌파해 전년 대비 7.6% 늘어났고, 관광 수입 역시 5139억 위안으로 8
중국의 보험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핀테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중국의 ‘인큐베이터’ 시장을 기반으로 현지화를 접목해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 20일 글로벌 핀테크 포럼 ‘머니2020 아시아’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본 행사에서 ‘국제적으로 확장하는 중국 기술 거인(ThetechgiantsfromChina,scalinginternationally)’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웨인 수(WayneXu) 중안보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가해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핀테크 경험을 쌓은 것이 중국 금융회사의 장점”이라며 “해외 각국에서 파트너십을 맺을 회사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안보험의 보험료 규모는 60억위안(한화 약 1조원)으로 2013년 설립 이후 연평균 9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엔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과 함께 동남아 디지털 보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중국 보험사들은 중국은 13억명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한 데다 규제가 약해 다양한 핀테크 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이야기했다. 조나
최근 중국 유니온페이(銀聯)가 ‘2018 모바일 결제 안전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모바일 결제 사용자 수는 5억 7000만 명에 육박했다. 또한 작년 3분기 은행 업계가 처리한 모바일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결제는 중국에서 식당, 편의점, 인터넷 쇼핑, 교통, 의료, 음식 배달 서비스 등 일상적인 소비 활동에서 가장 대중적인 결제 수단이 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의 지난해 월평균 모바일 결제액이 2600위안(약 4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창업 종사자의 모바일 결제액이 3000위안 이상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업주부와 IT 업계 종사자는 모두 2800위안 이상을 보였다. 학생의 경우 월평균 소비지출(1952위안) 중 40%를 모바일로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결제는 오프라인 소매점, 인터넷 쇼핑, 대중교통, 음식 배달 서비스, 기차•항공표 구매 등에서 가장 높은 사용빈도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특히 상하이(上海), 저장(浙江), 장쑤(江蘇) 지역에 모바일 결제 사용자가 많이 나타났다. 또한 QR 코드 결제는 모바일 결제에서 80% 이
1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이날부터 미래의 '중국판 나스닥'이라 불리는 과학창업판이 시장 상장 신청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과학창업판 시장은 기존에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가 운영 중인 증시와 달리 상장 요건을 대폭 완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된 기업은 적자 상태라도 과학창업판에 상장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해 기존 증시와 달리 원칙적으로 심사제가 아닌 등록제가 적용돼 심사 기준이 전체적으로 완화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기존 증시보다 높은 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는 대신 위험성도 큰 만큼 중국은 최소 투자 금액에 제한을 둬 우선적으로 전문 투자자 중심으로 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작년 11월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나스닥 같은 기술창업주 전문 시장인 과학창업판을 추가로 개설하겠다면서 여기서는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가 시범 적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과학창업판의 규정상 상장 심사 기간이 최대 3개월을 넘을 수 없어 '1호 신청' 기업이 곧 나온다면 이르면 6월께 첫 상장사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중국 기업들 중 이미 첨단 기술기업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