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당국은 자국의 해외임무를 띤 특수그룹에 대해 중국국영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백신을 이미 접종했고 그 수가 약 백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중국매체 관촨뉴스는 , 중국의 최대 국영제약회사인 시노팜, 즉 국약그룹의 류징전 회장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 그러나 이들 백 만명에 달하는 접종자가운데 부작용이 심각하게 나타난 상황은 전혀 보고되지 않았다" 는 류징전 회사장의 발언을 인용해 집중보도했다. 류징전 시노팜 회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사가 개발한 백신을 이미 백 만명에게 접종했고 이들이 코로나19 위험지역인 해외사업장과 방역현장에 배치됐지만 단 한건의 코로나감염사태가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이는 시노팜의 백신이 모두 면역력을 완벽하게 생성시켰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시노팜그룹은 지난 7월 중국당국의 대량생산허가와 특별사용허가를 얻은 이후, 해회 각국의 일대일로 사업현장에 파견된 근로자들과 해외 주재 외교관들 그리고 코로나19가 심각한 국가에 유학간 자국 학생들등 약 100만 명에게 자사개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또 이 날 시노팜 기자회견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인민해방군
중국의 홍콩보안제정과 관련된 반중시위가 홍콩경제를 크게 침제에 빠뜨렸던 올해 한해동안, 홍콩인들이 영국에서 사들인 주택등 부동산의 규모가 무려 3억 파운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영국으로 이민하려는 홍콩인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하는 기사를 오늘 내보냈다. 이 신문은 오늘자 신문에서, 올해 1~9월까지 런던의 주택 41%를 외국인이 사들였다는 영국 부동산회사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보도에 따르면, 올해 영국의 주택을 구매한 외국인들을 국적별로 분류해보면, 프랑스인들이 가장 많이 영국주택들을 구매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미국인과 홍콩인의 구매가 동등한 수준으로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인들의 주택규모액수는 전체 외국인 구매액의 11%를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과 홍콩인들이 각각 9. 2% 씩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정부는, 이미 내년 2021년 1월 31일부터, 홍콩인들 가운데 영국의 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 ) 이른바 BNO 여권을 가진 사람들의 영국으로의 이민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있다. 이와 관련해, 적지 않은 영국매체들은
홍콩 공영방송 RTHK방송은 지난 2일, 홍콩 세관이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마약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주성분) 가루 500㎏을 밀수현장에서 발견해 이를 모두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홍콩세관의 최고 압수 기록을 세워준 이번 마약사건에서 압수된 마약은 금액으로 시가 3억 홍콩달러 ( 한화 환산 약 439억원)상당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이라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한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은 '아이스' (ice)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것으로, 최초에 멕시코에 선적돼 한국과 베트남을 거쳐 홍콩에 도착해 머무는 기간동안에 압수한 것이다. 홍콩의 마약당국은 만약 이 마약의 적발과 압수가 한 발 늦었다면, 싱가포를 거쳐 최종소비지인 호주로 운송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미국 트럼프의 홍콩내 반중시위 사주 의혹에 관한 비난의 글을 게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신문이 편집장명의로 발행한 칼럼은 제목부터, 약간 도발적이다. 제목은 " 미국은 홍콩의 활동가들을 어떻게 배신했는가 ? " 였고, 여기서 활동가들이란 지난 4-5년동안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과 홍콩 보안법 제정과 관련해 반중 시위를 주도했거나 적극 참여했던 홍콩인들을 이르는 말이다. SCMP의 편집장 욘덴 라투는, 최근 4명의 홍콩의 반중활동가들이 미국에 망명갈 수 있다는 언질을 받았지만, 미국 영사관으로부터 망명신청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내 반중시위를 지원하는 한 영국단체와의 취재에서 밝혀진 것이라면서, 미국시민권을 가진 홍콩의 반중활동가가 자신과 함께 반중활동을 했던 동료 3명의 미국망명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지난 달 27일 미 영사관에 들어가려 했으나 정문에서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칼럼에 따르면, 당시 망명을 신청하러 미 영사관 진입을 시도한 반중 활동가들에게 미 영사관측은, " 당신들의 미국 망명은 미국내에서만 가능하다" 며, 홍콩의 미 영사관에서는 망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주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