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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싱하이밍 중국대사, 한국 국방대힉교 강연과토론내용 발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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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측은 지난 7일, 싱하이밍( 邢海明,57)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달 31일 전라북도 논산소재의 국방대학교에서 교육 중인 한국군의 현역장교등 교육생들과 한중관계등 양국 현안과 미래 청사진에 대해 강연회를 가졌다는 소식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그러면서 그날 강연회의 내용과 토론회를 가진 주제들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그 내용을 갖추려 공개했다.

 

 

외교관계에 있어 외교사절이 밝힌 내용을, 간략하게 전달하기 위해 요약하다 보면 자칫 미묘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관계로, 여기서는 주한 중국대사관이 요약해 올린 내용을 다음과 같이 그대로 전재한기로 한다.

 

 

                                                              다음

 

제목 : 싱하이밍 대사 한국국방대학교 학생 대상 온라인 강연

 

싱하이밍 대사는, 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는 지역 정세의 발전과 세계의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정치적으로 서로 신뢰하고 경제적으로 융합되며 문화적으로 서로 통하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교류를 통해 협력의 공감대를 모으고 혁신적 태도로 서로의 이익을 위한 유대를 더욱 강화했으며, 견실한 행동으로 양국의 우의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중한 양국은 산업사슬, 공급사슬, 가치사슬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경제 발전에 있어 상호 보완적이라고 하면서, 양국은 국가 발전 전략과 정책의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무역 분야에서 공동 이익의 케이크를 더 크게 만들 수 있으며, 새로운 발전 이념에 맞추어 기후, 환경보호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2020년 중국은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빈곤 퇴치의 난관을 순조롭게 돌파했으며, 얼마 전 막을 내린 중국 '양회'에서는 새로운 장정에 오른 중국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14차 5개년' 계획을 시작한 중국은 더욱 엄격하게 '혁신, 조화, 친환경, 개방, 공유'라는 새로운 발전 이념에 따라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개혁과 혁신을 심화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는 홍콩 특별행정구 선거제도 완비에 관한 결정안을 의결했으며, '애국자에 의한 홍콩 관리'는 '일국양제'를 더욱 잘 실시할 수 있게 하고 홍콩 주민의 민주적 권리를 더욱 확실히 보장하며 홍콩과 지역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적인 발전을 실현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얼마 전 중미 양국이 가진 고위급 회담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은 성의를 가지고 멀리 앵커리지로 갔으나 미국은 오히려 대화와 전혀 맞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회담 중에 미국 측의 결례와 이유 없는 비난, 포악한 방식에 대해 중국은 이치에 근거해 반격하고 원칙적인 입장을 분명히 밝힐 수밖에 없었으며, 이를 통해 국가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하겠다는 확고한 결의와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미 관계는 새로운 갈림길에 서있으며 미국이 평등과 상호 존중을 배우고 중미 관계가 '해빙'될 때 비로소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하면서, 중국은 미국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잘 관리해 나가길 바라며, 양국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인 궤도를 따라 발전해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평화는 남북한 모두의 염원이자 모든 지역과 국가의 소망이라고 하였고, 중한 양국은 한반도 문제에서 공동의 이익이 가장 많고 입장이 가장 비슷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시종일관 한반도 비핵화 실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왔으며, 오랜 기간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현재 한반도 대화가 일부 어려움에 봉착해 있어 관련국들은 교착 상태를 타파할 방법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하면서, '쌍궤병행'과 '단계적, 동시적' 조치가 가장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한국과 함께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고 힘을 합쳐 관련국 간에 화해와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진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후 싱하이밍 대사는 국방대학교 교수진 및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사드(THAAD)'문제와 한반도 정세, '일대일로' 협력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