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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잎 머금은 듯 … 신상 립스틱6

여자의 계절 봄, 간단한 아이템만으로 계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선명한 컬러의 붉은색 립스틱 하나만으로도 쉽게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타고 온 신상 립스틱들로 남들보다 트렌드에 한발 더 나아간 트렌드세터가 되어보자 

 

경제용어 중에 립스틱 효과라는 말이 있다. 불황이 닥치면 돈을 적게 쓰면서도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립스틱이 잘 팔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립스틱은 최근 트렌드인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그래서일까. 최근 립스틱 등 색조 화장품의 인기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봄의 화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여성들이 가장 먼저 장만하는 화장품은 립스틱이다. 흔히 봄에는 여성스러운 파스텔 색상이 인기 색상으로 꼽히지만 올해는 다르다.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올해 봄·여름 트렌드 컬러로 오렌지 빛이 감도는 밝은 빨강의체리토마토를 선정하면서 붉은색 립스틱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올봄 절제된 눈화장에 입술을 강조한 레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유행하면서 붉은색 립스틱이 인기 상품으로 뜨고 있다
체리토마토 립스틱은 화장을 거의 안 한 것 같은 맑은 얼굴에 입술을 빨갛게 바르는 스타일로 연출한다. 오렌지색이 감돌다보니 일반적인 레드 립스틱을 바른 것보다 조금 더 자연스럽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게 이 립스틱의 특징이다.   
붉은 립스틱을 바를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피부표현이다. 다소 과감한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올봄 메이크업에서는 피부에 자연스러운 윤기를 주어 봄꽃처럼 화사한 생기를 부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펄이 들어 있는 파우더, 베이스, 하이라이터 등을 활용하면 얼굴에 자연스러운 윤기를 살릴 수 있다. 이때 펄이 은은한 제품을 골라 소량만 발라야 한다. 과하면 너무 번쩍거려 보기 좋지 않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 – 공진향 : 미 궁중 동안 립밤 

입술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면서 자연스럽고 화사한 컬러를 부여하는 스틱형 보습 립밤이다. 자연스러운 컬러감의 기존 2가지 컬러(핑크, 레드)에 새로운 컬러 3종(로즈, 오렌지, 와인레드)이 추가되어 총 5종으로 구성되었다. 기존 컬러는 입술에 혈색을 부여해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완성했다면, 새로운 컬러 3종은 고발색의 트렌디한 컬러감을 갖춰 덧바를수록 생기 있고 더욱 선명한 데일리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루나 LUNA - 루즈 더 레드 

개개인의 피부톤에 최적화된 맞춤 컬러를 제안해주는 5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렷한 색상을 입술에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인텐스 HD 컬러 피그먼트를 적용했다. 바를 때 착 감기는 부드러운 밀착감은 물론 지속력 또한 뛰어나 오랜 시간 처음처럼 유지된다. 여기에 패션 액세서리 같은 시크한 패키지 디자인도 이 제품을 돋보이게 한다. 쿨톤 피부에 1호 로지 또는 2호 써니를, 웜톤엔 4호 클래식이나 5호 코랄 컬러를 추천한다. 

 

 

 

 

 

 

 

 

 

 

 

 

 

 

 

 

 

안나수이 ANNA SUI - 매트 립 컬러  

안나수이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트 타입 립 제품이다. 일반적인 리퀴드 타입 매트 립 제품의 무거운 텍스처와는 달리 파우더리하고 가벼운 밀착력에 대담하고 비비드한 7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입술에 적용 후 컬러가 고정되면 음료를 마시거나 식사 후에도 지워지지 않고 오래도록 컬러가 유지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립 컬러를 도포할 어플리케이터에 홈이 마련되어 립 컬러를 충분히 머금어 한 번의 스쿱으로도 효과적인 컬러링이 가능하다. 어플리케이터의 날렵한 가장자리 포인트는 입술의 작은 부분까지 쉽고 정교하게 채울 수 있도록 해준다.

 

 

 

 

 

 

 

 

 

 

 

 

 

 

에스쁘아 ESPOIR - 립스틱 노웨어  

 

뛰어난 발색과 다양한 텍스처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립스틱 노웨어를 새롭게 리뉴얼하여 선보인다. 립스틱 노웨어는 마치 안 바른듯 가벼운 노필터 텍스처와 다양한 컬러가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한 립스틱 노웨어는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의 캐시미어 매트 텍스처의 ‘파워 매트’, 크림처럼 녹아들며 텐션감 있게 밀착되는 ‘젠틀 매트’, 다채로운 입자의 글리터로 블렌딩된 ‘스파클’로 총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립스틱은 브라운, 누드, 로즈, 퍼플, 레드 등 총 52개의 다채로운 아티스틱 컬러 스펙트럼이 특징이다.  

 

웨이크메이크 WAKEMAKE - 솔리드 틴트  

크림 타입 텍스처가 입술 위에서 가벼운 수분감의 리퀴드 제형으로 순식간에 바뀌는 듀얼 포뮬러 틴트이다. 립스틱으로는 발현한 수 없는 틴트의 맑은 색감이 오랜 시간 지속되어 하루 종일 깔끔한 지속력을 선사한다. 빈틈없이 입술의 굴곡을 메우는 완벽한 밀착력과 끈적임 없이 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또한 깔끔한 매트 엔딩을 선사하면서도 코코넛수와 장미 추출물이 입술에 편안하고 촉촉한 수분감을 부여한다. 솔리드 베리, 솔리드 레드, 솔리드 자몽, 솔리드 로즈, 솔리드 마룬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버츠비 BURT’S BEES – 립 메이크업 트리오  

새틴 립스틱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선명한 발색을 자랑하며 새틴처럼 매끈한 입술을 연출해준다. 또한 100% 내추럴 성분으로 버츠비의 대표 원료인 비즈왁스가 입술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8시간 동안 촉촉한 입술을 유지해준다. 선명한 레드부터 발랄한 핑크까지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틴티드 립밤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이미 유명한 아이템이다. 일명 ‘생얼 립밤’이라고 불릴 만큼 은은한 색감을 선보이는 틴티드 립밤은 일랑일랑 꽃 왁스, 쟈스민 꽃 왁스가 함유되어 하루 종일 입술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립 쉬머는 특유의 반짝거림과 컬러감으로 글래머한 입술 연출을 도와준다. 상쾌한 페퍼민트 향이 매력적인 립 쉬머는 립밤과 립글로스 두 가지 타입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자=윤진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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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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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