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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도와 두부 팔다 순식간에 인기 끈 '두부 서시'

인스타그램이 유행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주변 사진을 올려 알리는 게 일상화됐다.
중국도 예외가 아니다. 
이에 거리의 재주꾼이나 미모의 일반 여성이 하루아침에 인기인이 되는 현상이 속출한다.
7일 중화권 매체 보쉰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두부 서시'가 인기다. 서시는 오월동주와 연관된 중국의 4대 미녀 가운데 한 명이다.
두부는 사진의 배경과 연관이 있다. 두부 서시는 올 고등학교 2학년인 베트남 여학생이다. 베트남 거리에서 어머니를 도와 두부를 팔다 여행객에게 사진을 찍혀 베트남을 넘어 중국까지 알려지게 된 것이다. 얼굴뿐 아니라 마음도 착하다는 게 인기의 비결 가운데 하나다.
중국 네티즌들은 "역시 피부에는 두부가 좋다"라며 그녀의 미모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보쉰은 전했다. 기사=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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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