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 는, 베이징 시간 28일 새벽에, 지구반대편 캐나다 밴쿠버의 법정에 선 멍완저우 (孟晚舟) 화웨이 부회장이 결국 중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을 새벽뉴스로 전했다. 그런데 멍 부회장의 1차 재판결과를 기다리던 중국 네티즌들이 상당수에 이르렀던 것같다. 이들 중에는, 멍 부회장이 중국 최고최대의 통신설비회사, 나아가 세계 최대의 5G 통신설비 생산 공급회사로 발돋움하는 화웨이의 재무 총책임자로서 경제계의 거물이기 때문에 관련소식을 기다린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그 보다는 아버지 런정페이 회장을 대신해서, 미국의 화웨이 죽이기의 희생물이 되고 있다는 안타까움때문에, 그 녀의 안위를 걱정했던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주로 젊은 중국의 네티즌들로, ' 중국의 국력이 아직 모자라기에 이 같은 수모를 당하고 있다' 며 중국이 강해져야 한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오늘 밤의 모든 것들을 기억하자..... 우리 스스로 더 강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 온 밤을 꼬박 새웠는데.... 그래도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없었네..... 난 반드시 오늘 밤에 일어난 모든 일들을 다 기억할 거야, 우리가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편집
미국이 화웨이(華爲) 제재를 한층 강화해 중국이 반발했지만 곧장 반격에 나서지는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정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가 화웨이에 제품을 대려면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관련 제재를 대폭 강화했다. 작년 5월부터 시작된 제재로 퀄컴 등 미국 반도체 회사들과 거래가 어려워지자 화웨이는 자체 설계한 반도체를 세계 최대 파운드리사인 대만 TSMC에 맡겨 위기를 넘겨왔다. 이번 조치는 화웨이와 TSMC의 협력이라는 '우회로'까지 틀어막아 화웨이가 스마트폰 두뇌 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같은 비메모리 반도체 부품을 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중국은 자국의 대표 기술기업을 고사시키려는 미국의 제재에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당장은 '말'에 그치고 있고, 구체적인 반격 조치 같은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 주목된다. 주무 부처인 상무부는 미국의 제재 강화 발표가 나온 지 이틀 만인 17일에야 홈페이지에 짧은 입장을 올렸다. 상무부 대변인은 "즉각 잘못된 행동을 멈추기를 촉구한다"며 "중국은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해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리를 단호히 지켜나갈 것"
미국의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이 또 다시 제 2차 화웨이 압박카드를 내놓으며 인기만회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편 중국지도부는 21일 개막하는 양회를 계기로, 중국코로나19 극복의 역량을 자축하고, 대대적인 경제부흥책을 선포해 대국굴기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트럼프는 아직도 국내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사망자 확진자 확산에 고심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올 12월 대선도 물거품이 될 공산이 크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중국의 세계적 통신장비회사인 화웨이가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집약된 반도체를 취득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명문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조치에 따르면, 미국의 반도체회사가 화웨이에게 특정한 반도체를 수출하거나 공여하려면 미 관계당국의 특별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이미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의 통신회사등 통신설비제조회사가 미국기업과의 거래를 무제한으로 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행정명령의 유효기간을 지난 13일에, 내년 5월까지, 1년을 더 연장시키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외교부는 지난 17일 트럼프행정부의 이런 의도는, 세계 자유무역 질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전면적인 대결 구도가 굳어지는 가운데 미 군함들이 이례적으로 중국 근해까지 진출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6일 베이징대 소속 연구기관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의 발표를 인용해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라파엘 펠라타함(DDG-115)이 최근 상하이에서 115해리(약 213㎞) 떨어진 바다까지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 태평양함대도 전날 트위터에 특정 시기를 언급하지 않은 채 반잠수함 및 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라파엘 펠라타함이 이번 주에 동중국해를 항해했다고 공개했다. 라파엘 펠라타함의 이번 항해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14일부터 황해 보하이만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항공모함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군의 훈련은 두 달 반 동안 계속된다. 앞서 다른 미 해군 구축함인 맥캠벨함(DDG-85)도 지난달 17일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불과 42해리(약 78㎞) 떨어진 해상까지 접근한 바 있다. 한 달 새 두 번이나 미 군함이 중국 연안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중국 측은 미군 함정의 연안 접근에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다. 베이징의 군사 전문가 저우
트럼프 미대통령의 취임이후 시작된 미 중 무역전쟁의 여파에다, 최근 코로나사태를 둘러싼 두 나라사이의 책임공방중인 소위 코로나전쟁으로 인해, 중국의 대 미국투자가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리고, 트럼프가 중국진출 자국기업의 미국회귀를 강력히 요구한 가운데, 다수의 반중매체들에 의해 비교적 상당한 미국기업들의 본토회귀가 이뤄진 것처럼 알려졌으나, 사실은 정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외교전문 매체인 중미인상은, 지난 11일 미국-중국 관계 및 미국경제 컨설팅 회사 룽딩 그룹 (Rongding Group)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의 중국투자감소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오히려, 2009년 세계 경기 침체 이후 중국의 미국에 대한 직접 투자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덧붙혔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미국 직접투자의 하락 추세는 코로나19 신종폐렴사태 이전에 이미 시작되었다고 전제했다. 중미인상은, 지난해까지 미국에 대한 중국의 직접 투자는 분기당 평균 20억 달러 였지만 올해 첫 3 개월 동안에는 과거의 평균 투자액의 10% 수준인 2억 달러 뿐이었다고 보도했다. 반면, 중국에 진출한 미국기업들은, 올해 1-3월까지 1/4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대중(對中) 관세 위협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무능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발원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가오링윈(高凌云)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적당히 걸러서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현 수준의 기존 관세가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는 손쓸 방법이 없다. 미국에 중국 이상의 손해를 끼치지 않고 신규 관세를 부과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3천700억달러(약 450조원)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7.5∼25%의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오 연구원은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면 중국은 1단계 미중 무역 합의 이행을 중단할 것이며 양국은 다시 무역전쟁으로 돌아가 아무런 득도 없이 서로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향후 무역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상바이촨(桑百川)
중일우호병원의 차오 빈(曹彬) 박사는, 중국시간으로 30일 새벽에 미 보건연구원(NIH)이 발표한 31% 치료효과 발표에 대해, "이번에 미 보건연구원이 렘데시비르의 약효에 대해 채택한 임상시험 방법은, 원래 긍정적인 결과가 쉽게 나올 수 밖에 없도록 설계된 연구방법" 이라며, 뭔가 특수한 사정이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차오박사는, 또 경제관찰보와의 인터뷰에서 " 원래 미 보건연구원(NIH)도 우리와 같이,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망율까지를 비교관찰하는 방법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했었는데, 왜 갑자기 유리한 결과만을 보는 방법으로 바꿨는지 자신도 모르겠다" 며 의아해 했다. 그는, 배후로 백악관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뭔가 미국내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NIH(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 미 국립보건원) 도, NIAID ( National Institute for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H산하 미 감염병연구소)도, 길리어드 사이언스 회사도 모두 미국의 기관이고 회사들로서, 긴밀한 대화가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백악관의 치료효과 발표에 의학적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대학입시때, 수
중국매체가, 미국의 정치인들을 풍자하는 매우 의미있는 기사를 내보내 화제가 되었다. 그것은 인민왕의 국제판이, 도데체 미국의 정치인들은 미국의 코로나19사태가 이렇게 단기간에 확진자가 백 만명이 넘을 때까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묻고 조롱하는 특집이다. 그리고 이 특집은 우리 언론이 거의 전하지 않고 있는 미국의 생물학 무기 비밀연구기관의 실명도 언급되고, 코로나 19 환자가 중국 우한에서 발병하기 훨씬 전인 2019년 가을과 겨울 미국에서 발병되었다는 내용등을 담고 있기에 매우 흥미로운 것이다. 또 이 특집은 미국 고위 정치인들의 무능과 무책임에 항의하는 병원관계자나 군함의 함장을 오히려 파면시켰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그동안 국내 언론은, 주로 미국이 제기하는 코로나19 중국책임론을 주로 전하고 있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번 인민일보의 ' 미정치인에 대한 10개의 질문 특집'은 국내 언론에서는 좀처럼 대할 수 없는 흥미로운 사실들을 포함하고 있기에, 인민왕의 기사를 간추리고 또 한편으로 위키피디아 등 다양한 자료를 검색하고 정리해, 독자 제현의 이해를 쉽고 풍부하게 만들었다. 인민일보가 제작한 특집은 ' 세계가 알고 싶어하는 미국정치
사실 트럼프는 미국사망자 급증초기때에는, 사전 방역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독감의 일종이고 매년 수십만 명씩 사망했어도 미국경제는 잘 나갔다고도 했다. 방역에 무관심했던 트럼프, 특정 미국회사 띄우는데는 기민했다. 3월 말경, 뉴욕 월가에서 렘데시비르 관련 주가얘기가 흘러 나오기 시작한 이후, 백악관발 치료제 뉴스들이 나오더니, 트럼프의 관심도, 목소리도 커지기 시작했다. 트럼프는 새로운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고, 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즉각 처방승인이 나야 한다며, 미리 FDA에게 암시하는 모습도 보였다. 트럼프는 자본가의 화신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0일경부터 백악관의 코로나 태스크포스 팀장에게서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시험 발표가 임박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드디어 29일, 미 국립보건원 산하 감염병연구소의 파우치소장이 백악관 코로나 팀장으로서 발표한다. 물론 트럼프도 배석했다.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는 11일만에 퇴원했는데, 안 맞은 환자는 15일이 걸렸다." 날짜로 따져보니, "31%의 치료효과가 입증되었다" 고 했다. 이 약을 안 맞은 환자들보다 맞은 사람들이 4일 일찍 퇴원했으니, 31%의 효과가 있다는 계산이었다. 그런데 그동
최근 미국 트럼프가 재선을 위해 중국책임론을 띄우고, 일본의 아베도 코로나 19에 대한 초기대응미숙으로 국내의 지탄에 봉면하자, 국내 정치적위기의 탈출구를 찾기 시작했다. 그 방안 중 처음 나온 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중국이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만들어 퍼뜨렸다는 것이다. 이 말을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한 것은 트럼프이고, 영국 독일등 EU국가들이 편들고 나섰다. 반대논리로 보자. 트럼프같으면 그리고 유럽지도자들은 부상하는 중국에 타격을 주기 위해, 자국 생화학 연구소에서 유해바이러스를 만들어, 의심을 피하기 위해 자국의 국민들을 몇 천명쯤 미리 죽게 만든 다음 , 상하이나 베이징을 감염시키는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의식의 소유자들 인가 보다. 두번째 나온 반격성 액션은, 중국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이다. 미국 몇몇 주의 미국인 소수가 거주지 법원에 중국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의 소를 제기했다는데, 국제법적 논리로 가능한 지 의문이다. 세번째 나온 것이, 일본과 미국이 자국 기업들을 철수시키겠다고 한 것이다. 사유재산의 법원칙이 엄연한 법치국가에서, 그리고 글로벌 산업과 생산 체인이 당연한 글로벌시대에 녹이 나도 시퍼렇게 녹이 슨 국수주의 국뽕 연기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