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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서예가 자이샹룽 서예전 13일 서울서 개막

서예가 자이샹룽(翟向榮) 선생의 서예전 "묵향에 도를 담다, 한중 문화교류 특별전시"가 지난 13일 서울 중앙일보 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한중우호협회, 주한중국문화원, 한국서예가협회, 한중미술협회 등이 함께했으며 중국 유명 큐레이터 양지훙(楊繼紅)의 기획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은 자이샹룽 선생이 순금으로 써 내려간 8.8미터 길이의 《금강경》이다. 이 작품은 총 5175자의 대작으로 서울에서 대중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은 해서(楷書)를 기본 골격으로 삼되, 그 필법의 깊은 층위에는 전서와 예서를 거쳐 초서와 해서에 이르는 중국 서예사 수천 년의 흐름을 고요히 녹아냈다. 획 하나에 역사가 쌓이고 먹빛 하나에 서예가의 정신이 깃든 작품이다. 순금이라는 재료가 단순히 시각적 화려함을 위한 것이 아님을 작품을 마주하면 곧 알게 된다. 자이샹룽 선생은 중국 후난성(湖南省) 출신으로 서예가인 부친 슬하에서 다섯 살부터 붓을 잡았다. 가문의 전통은 곧 그의 운명이 되었고 그 운명을 그는 기꺼이 받아들였다. 어떤 시대가 와도 어떤 환경 속에서도 그는 붓을 내려놓지 않았다. "서예는 가문에서 이어받은 책임이자, 평생을 바쳐 지켜 나가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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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일용직 노동자 4000만명 시대...갈수록 설자리를 잃어가는 정규직 노동자
"길거리 노동자가 늘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가 중국 일용직 노동자가 4000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AI와 로봇의 상용화에 나서면서 노동자들이 정규적인 일자리를 잃고 매일 일거리를 찾아 헤매는 거리의 일용직 노동자들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노동자들의 천국이라는 '사회주의 독재국가' 중국이 기술발전을 꾀하면서 처한 모순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단 중국의 일용직 노동자 증가는 경제적으로 다음의 세가지 의미를 지닌다. 1. '신질생산력(新质生产力)'과 첨단 로봇 도입의 가속화가 초래한 Blue-collar 일자리 증발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노동자 호신병(胡新兵) 씨는 과거 애플의 핵심 공급망인 궈숴(和硕, Pegatron), 인예다(英业达, Inventec) 등에서 근무했으나, 공장에 로봇이 대거 도입되며 일자리를 잃거나 5월 기준 일일 60~120위안짜리 일용직保安(보안요원)으로 밀려났다. 중국 국가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미국의 공급망 배제 정책에 맞서 ‘신질생산력(新质生产力)’과 ‘자주창신(自主创新)’을 외치며 제조 자동화를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 등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산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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