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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웹드라마 시장을 이끈 타임슬립 드라마 Top 4

타임슬립

미국 등지에서 시작돼 한국을 휩쓴 드라마의 한 형식이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두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시간대가 이어지는 형식이다.

판타지, SF 소설 등에서 자주 등장한다. 어떤 사람 또는 어떤 집단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을 거스르거나 앞질러 과거 또는 미래에 떨어진다. 

우연의 초자연적 현상이라는 점에서 타임을 의도적으로 이동하는 타임머신류 소설과는 드라마와는 차이가 있다. 

타임슬립은 주인공에게 어쩔 수 없는 환경을 제공하는 묘미가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어게인 마이라이프'가 이런 타임슬립형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다. 

이 타임슬립형 드라마의 인기가 이제 중국으로 건너갔다.

중국에서도 타임슬립형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드라마들을 모아 봤다.

 

1. 카이돤《开端》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이 드라마는 인물의 삶에 대한 디테일한 표현과 함께 '인터넷 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멋진 세계관 설정이나, 첨단 기술 설정, 경고나 복선 없이 ‘타임슬립’이 지나치게 일상화되어 있고, ‘穿(입는다)’를 말하면 주위 환경이 바뀐다. 이러한 설정으로 해외의 타임슬립 장르 드라마와 다른 행보를 보인다.

2. 이산이산량싱싱 《一闪一闪亮星星》

카이돤《开端》만큼 영향력은 없었지만, 좋은 평판을 얻었으며, 《开端》에 이은 ‘다크호스’로 불리기도 했다. 서스펜스 라인을 설정했지만, 로맨스 라인이 더 초점이며, 타임슬립을 통한 잘못된 사랑을 밝혀낸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삭제하면 타임워프를 할 수 있다.

 

3. 차이부야오허라오반탄롄아이《才不要和老板谈恋爱》

직장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로, 타임슬립을 통해서 직장의 지위와 상사의 사랑을 얻는 내용의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다.

 

4. 지우러이완츠더니《救了一万次的你》

마찬가지로 직장을 배경으로 하며, 독설가에 나르시시즘인 사장님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비즈니스 상의 싸움을 계산하고, 뜻밖의 사고와 저주가 타임슬립의 계기가 된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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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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