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인물브랜드순위 500위 ① , 1등에 코로나박사 종난산박사

 

중국의 브랜드 연맹이란 민간기구에서, 2020년 중국의 인물가운데 브랜드파워가 뚜렷한 500명의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텡쉰왕뉴스플랫품이나 홍콩의 펑황왕( 凤凰网)을 비롯한 중국다수매체들이 게재한 ' 2020년 중국 브랜드 인물 500강' (2020年中国品牌人物500强 ) 1위에는 종난산(钟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 2위에는 중국 민영기업 1위인 IT기업의 수장 런정페이( 任正非)회장이, 3위에는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马云)창업자가 선정됐다.

 

중국엔 한국에는 없는 산업과 업종이 많은 나라이다. 

 

기업도 많고, 업종도 많고 관련 브랜드도 많은 중국에선, 수많은 상품들이 생산되더 라도 넓은 국토와 많은 인구로 인해 어떤 기업의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 판단이 쉽지 않은 탓에 , 이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브랜드 순위를 알려주는 것 자체가 하나의 산업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중국의 많은 인물가운데 그 개인의 브랜드파워를 기준으로 순위를 평가해 발표하는 기관의 얘기를 소개한다.

 

이 기관이 평가한 개인의 브랜드 파워 순위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 자세히 전하기로 하고, 도데체 어떤 기관이 개인별로 브랜드파워의 순위를 정하는지 궁굼하기에 해당 기관부터 알아보기로 한다. 

 

이 기관의 이름은 브랜드연맹 ( 品牌联盟 ), 풀네임은 브랜드중국산업연맹 ( 品牌中国产业联盟 ) 이다. 

 

그런데 이 기관은 중국의 인물에 대한 브랜드파워만을 평가한게 아니라, 당시 발전도상에 있던 중국의 각종 산업계 기업들의 성취를 격려하고, 중국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한 여러 이벤트를 국가차원에서 비교적 공정하고 진취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과거 한국에서도 경제기획원 산업자원부 등 경제관련 국가기관들이 수출의 날등의 기념일을 통해 1억불 수출탑을 시상하는 이벤트를 통해, 국내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기업과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포상했던 행사와 맥을 같이 하는 움직임인 것이다.

 

이 기구는 지난 2005년 인민대회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동북3성의 하나인 랴오닝성 ( 辽宁省)의 국립 랴오닝대학 경제대학원 원장과 중국의 상원격인 중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지낸 왕웬위엔 (王文元) 박사가 창립총회를 주도했다.

 

그리고 중국국유경제의 중요기관인 전국공상연맹 (全国工商联) 과 베이징대학 중국경제연구소, 중국민영경제연구회, 중국국제관계협회 (中国国际公关协会) 등 중국 경제계의 권위기관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언론계에서는 관영 신화사와 중국경제관련 최고의 권위지인 경제일보 ( 经济日报 )등 140여개 매체와 200여명의 중국대학의 경제학자 브랜드연구교수 그리고 당시 인터넷 1위기업인 신랑왕 (新浪网)과 중국기업가 (中国企业家) 잡지등도 발기인으로 참여해 중국인민들과의 소통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당시 인민대회당의 창립총회에는 중국의 유수한 기업들도 동참했는데, 중국 종합가전제품생산회사 1위인 하이얼 그룹 ( 海尔集团)、유제품 1위기업인 멍니우 그룹( 蒙牛集团)、TV생산 대기업인 TCL그룹 (TCL集团) 、에어차이나( 中国国际航空股份有限公司) 、최대 민영자동차기업 지리그룹(吉利控股集团) 등 중국내 400개 기업과 대형 광고회사등 100여개 브랜드관련 기업들이 협력기관으로 등록했다.

 

말하자면 전 중국의 내로라는 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중국경제의 부흥과 글로벌화를 위해 연구하고 토론하고 격려하는 전 국민 대회를 조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같이 국가발전을 위한 기구나 조직은 범세계적으로 존재해 왔고 긍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볼 수 있다.

 

이어서 중국의 14억 인구중에 각자의 영역에서 뛰어난 업적과 노력으로 중국의 위상을 높혔다는 500 인에 대해 업종별로 분류해 개략하는 각론 기사를 전할 것이다.

 

우리가 잘 모르는 중국 각 부문에서, 남다른 성취와 공헌으로 중국 14억 인민의 존경과 인정을 받는 인물들이 소개될 것이다.

 

이를 통해 중국의 진면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