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유전자연구기관들 변종 바이러스 판독키트 속속개발, 1시간이면 판별가능,

 

영국에서 변종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를 새롭게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나스닥격인 과학기술기업창업증권시장인 커촹반( 科创办)의 바이오기업들이 , 변종바이러스를 1 시간안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는등 중국전체가 코로나확산방지에 올인하고 있다.

 

관영 환구시보와 펑파이신원등 중국매체들은 이들 회사가 개발한 진단방법을 사용해, 새로운 변종바이러스의 중국상륙과 확산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고 일제히 환영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매체들은 관련연구기관의 논문을 인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의 유전자가운데 하나인  B.1.1.7 줄기가 변종 매커니즘에 관여하고 있고, 이 줄기를 판독해 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새해들어 국제공항과 항구지역에서 영국발 변종바이러스 감염자가 보고되기 시작한 중국에서는 5일 산동 칭다오시에서 확진자로 판명된 50대에게서 세 번째로 변종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더욱 긴장하는 분위기다.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현지 연구진에 의해 그 전염서이 더 높다고 발표된 가운데 검역당국에게는 코로나 확진자의 변종여부를 판별하는 부담까지 가중된 것으로 알려졋다.

 

관영 환구시보 자매지 글로벌타임스가 1시간 안에 변종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한 회사는 광동성 선쩐에 있는 유전자연구기업인 화다 ( 华大 )는 2015년 커촹반에 상장된 회사로 1999년부터 유전자연구를 수행해 오면서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지에 논문게재가 허락된 수준급의 기업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변종바이러스 진단기술을 발표한 기업은 셩샹바이오 ( 圣湘生物 / Sansure ) 역시 커촹반에 상장된 유망제약회사이다.

 

펑파이신원등 중국재체들은, 변종바이러스가 영국연구기관이 밝힌 대로 감염력 즉 전파성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아직 확인된 바는 없고, 또 중국이 개발해 접종을 시작한 불활성화백신은,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똑같은 효과가 있기때문에 특별히 두려워할 것을 아니라고 덧붙혔다.

 

 


사회

더보기
중국 지방정부, 부동산 시장 회복 위해 주택 대출 금리 하한 폐지
중국 지방 정부들이 주민들의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첫 주택 담보 대출 금리 하한선을 잇달아 폐지하고 있다. 중국 지방 정부가 속속 금리 인하 조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금융정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미국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경제는 부담이 되지만, 당장 급한 불인 물가부터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물가 상승보다는 물가 하락으로 인한 디스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까지 중국내 343개 도시(현급 이상) 중 101개 도시가 최초 주택 대출 금리 하한을 낮추었고, 26개 도시는 하한을 폐지했다. 이는 주민들의 주택 구입 비용을 줄이고 시장 수요를 늘려 부동산 시장을 회복시키려는 조치로 평가된다. 랴오닝성의 선양, 번시, 단둥, 진저우, 랴오양 등 5개 도시는 올해 2분기부터 개인 주택 대출 금리 하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들 5개 도시에서는 신규 첫 주택 개인 대출 금리 정책 하한이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에서 20 베이시스포인트(BP)를 뺀 수치인 3.

문화

더보기
중-프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6월 30일까지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두 사람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