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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중국 EU와 투자협정체결원칙합의, 대륙이 다시 하나로, 미국은 본래의 섬으로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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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0일 유럽의 EU와 중국이 완전한 투자협정에 원칙상 합의했다는 소식이 유럽의 외신 그리고 중국매체들에 의해 긴급타전됐다.

 

유럽과 중국은 모두 대륙으로 연결돼 있다.

 

세계 4대 문명이란 말이 있다. 오늘날 21세기 문명의 원조들이다.

 

지구에서 가장 먼저 문명을 발달시킨 을 발달시킨 중국의 황하지역, 중동의 메소포타미아, 인더스강의 인도, 나일강의 이집트 등이 4개의 문명이다.

 

4개 모두 다 대륙의 거대한 강의 유역에서 시작된 문명으로서, 수천년 전에는 교류가 불가했겟으나, 결국 아프리카 유라시아 인도 중국 대륙이 다 땅으로 연결된 연유로 대륙은 이후 교류하면서 발전을 거듭했다.

 

4개 문명의 발상 이후 교류를 통해 그 중심이 대륙을 오가면서 변화했겠으나, 그 최종 정착점은 중국이었다.

 

실크로드는 4개문명의 중심이 중국이었을 때 대륙의 4대 문명이 왕성한 교류를 시작했다는 의미이기고 하면서 4대 문명의 마지막 , 혹은 최근의 꽃이 중국에서 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아메리카대국을 빼고 말이다. 북 아메리카의 인디언문명과 남아메리카의 잉카 아즈텍 마야 문명도 어쩐지 대단했을 것 같은데, 신대륙 발견 이후 백인들에 의해 흔적도 말살됐기에 그 무게와 크기를 가늠해 볼 길이 없다.

 

완전한 말살은 두려움에서 나왔을 것이고, 포용은 여유에서 비롯됐을 것이다.

 

잠시 주제가 핀트를 벗어났다.

 

다시 유럽 EU와 중국과의 완전한 투자협정의 합의로 돌아 온다.

 

두 대륙은, 영국이 주장해온 소위 브렉시트 ( 영국의 EU 탈퇴) 안이 통과돼 영국이 더 이상 EU가 아니게 되면서, 서로 완전히 동등한 서로간의 투자원칙에 합의한 것이다.

 

마치 수천년전의 아프리카 메소포타미아문명과 황하문명이 차별없는 교류를 회복한 것같은 의미이다.

 

이 날 합의의 가장 큰 골자은,  양측의 기업들은 상대국 시장에 대한 접근이 차별없이 동등하게 개방되는 것이다. 

 

특히 유럽기업들의 중국시장 접근권이 거의 제한없이 확대될 것이다. 그동안 중국은 낙후됐다는 페이버로 유럽기업의 중국진출에 제한조건을 붙힐 수 밖에 없었다.

 

이 날 합의를 선언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 ' 이제 중국과 유럽은, 보다 균형 적으로 교류를 시작하게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통화를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 날 합의는 서로 협의를 시작한지 7년만이라 한다. 7년전인 2014년 1월부터 협의해 오던 것이었다.

 

2014년 1월이면, 2013년 3월에 중국에 시진핑 주석이 들어서고 바로 다음해 이다.

 

중국은 시진핑주석이 들어선 이후 과거의 실크로드를 살리자는 일대일로 정책을 시작했다.

 

중국쪽에서 보자면 과거 실크로드가 중동 유럽과 아프리카의 대륙으로 뻗어가던 당시의 영광을 회복하자는 것이었을 것이다.

 

유럽입장에서 보자면 그리스 로마의 발달한 문화가 인도 중국쪽으로 뻗어가던 당시의 영광을 회복하자는 것으로, 서로가 서로를 전처럼 잡아 당긴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치 수천년 전으로 대륙은 돌아간 것같다.

 

당시엔 지금의 영어문화권 대국이 된 영국과 미국의 존재는 없었다.

 

영국이 유럽대륙의 EU에서 스스로 떨어져 나간 바로 그 날, 유럽대륙과 중국대륙이 다시 합쳤다고 볼 수 있다.

 

원래 섬이었던 영국이 다시 섬으로 돌아가고, 바로 그날 ,유럽과 중국은 다시 대륙의 교류를 시작했다.

 

아이러니칼하게도 미국도 이미 다시 섬으로 돌아갔었다. 대륙처럼 큰 섬이긴 하지만 섬은 섬이다.

 

4년전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은 미국도, 미국 우선주의 를 내세우며 보호무역으로 중국의 미국진출을 막으며 스스로 벽을 쌓고 고립을 택했다.

 

영국이나 미국이나 지금 잘 살고 있으니, 교류와 교역을 통해 자기들이 가진 것들을 뺏기지 않고 손해보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과거 아편전쟁 시절이후 연속선 상에서 중국을 계속 빼앗을 수 없다면 더 이상 자국의 문을 열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빼앗으면서 번영해온 섬나라 근성과 주고 포용하면서 번영해온 대륙의 본성 사이에 가운데 합일점은 정말 없는 것일까?

 

지구도 돌고 역사도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