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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으로 이민홍콩인 10월까지 8,746명 지난해 1년동안 7,332명 넘어

 

중국대륙과 홍콩 타이완은 모두 한자를 모국어로 하고 있는데, 대륙이 획수를 간단하게 줄인 간체자를 쓰는 것과 달리, 홍콩과 타이완은 과거의 획수많은 오리지널 한자 즉 번체자를 사용하고 있다.

 

즉 문자가 완전히 같다. 그래서 홍콩과 타이완은 과거부터 문화방면에서 매우 교류가 긴밀해, 타이완과 홍콩은 가수나 노래, 영화나 드라마등을 마치 한 나라처럼 공유하고 있을 정도이다.

 

신문 방송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타이완 홍콩은 서로 생활거처를 옮기거나 이민들이 매우 빈번하고 아무 불편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홍콩에서 타이완으로 이주한 사람은 모두 7,332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해는 비교적 많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지난 10월까지 타이완으로 주거지를 영구히 혹은 임시적으로 옮긴 홍콩인의 숫자가 8,746명으로 증가했다고 대만 이민국이 밝혔다.

 

대만 이민국에 따르면 10월 한달에만 2천명에 가까운 1, 974명이 거주지 이전을 신청했던 것으로 알려져 월별 최대 이민자 신청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이민국은 이 추세로 볼때 지난해 8,746명을 훨씬 초과한 1만 명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으로 이주하는 홍콩인들의 이주 이유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없는 상황에서 , 여러이유가 거론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홍콩보안법으로 인해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에, 또 한편으로는 반중세력의 시위로 인해 홍콩의 경기가 급격히 쇠퇴했고, 회복된다 하더라도 지난 70 80년대 만큼 왕성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시위을 비롯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아예 존재하지 않은 타이완에서 생업을 하거나 직장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들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편 타이완은 , 지난 7월 1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시행 되기 하루 전부터,  대만홍콩서비스교류판공실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홍콩인의 대만 이주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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