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현안 과제는 중국과 경제 협력 강화다. 투자를 확대하고 무역 증가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EU와 중국이 2번의 정상회담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웹사이트는 20일 유럽이사회 샤를 미쉘 신임 의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미쉘 의장은 “내년 초까지 EU 각국 지도자들에게 중국에 대해 일치된 입장을 취하도록 할 것”이라며 “유럽이 중국에 대한 그의 입장을 워싱턴과 계속 논의할 것이지만, 미국이 그것의 중국과의 관계를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과 중국은 내년에 정상회담을 두 번 진행할 예정인데, 그 중 한 번은 모든 EU 국가의 지도자들을 포함할 것이라고 한다. 벨기에 수상을 역임했던 미셸 의장은 그가 정상회의에서 무역과 투자 담합에 대한 빠른 진전을 원한다고 말했다. 유럽도 이 기회를 활용해 중국에 있는 회사가 더 좋은 기회를 얻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EU와의 무역역조를 격상시켜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무역대표인 로버트 레터시저는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은 무역에서 '매우 불균형한 관계'라며 EU에 대한 무역 적자가 올해 1800억달러(1달러 약 7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으로부터의 무역 위협과 함께 유럽 경제현황도 어렵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국과의 경제관계 심화가 EU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중국과 유럽이 경제무역 분야에서 계합전이 많이 갖고 있어서 중국 유럽 경제무역 협력은 전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과 안정적인 발전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