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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의 만남] 시진핑 주석의 6년만의 민영기업 회장들과 미팅, 새로운 변화의 시작?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6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 주요 IT기업 오너들은 물론, 그동안 두문불출했던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도 참석했다. 최근 화제를 모은 딥시크의 창업주도 얼굴을 비췄다.

 

드문 행사에 보기 드문 인사들의 출현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고, 중국의 이번 심포지엄은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지 관심을 모았다.

사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미중 무역전쟁의 2차전인 관세전을 직면한 상황이다.

중국은 이 같은 상황을 글로벌 경제상황과 국제 정치상황으로 양분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글로벌 무역 상황 악화는 중국 경제에게 위기지만, 기술 기업들의 발전을 통한 ‘기술굴기’를 지속하면서 소비재 산업의 내수 확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면 오히려 전쟁이 끝나고 난 뒤 모든 상황이 중국에게 유리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어 국제 정치적 상황은 사실 중국에게 유리한 면이 크다. 그동안은 국제 정치무대에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서구세력에 맞서 중국은 아프리카와 중동에 힘쓰며 미약해진 러시아, 북한을 중심으로 버티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미국발 관세전은 글로벌 국제지형, 특히 서구세력을 사분오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가장 지근의 우방을 잃게 될 공산이 크다.

 

아시아에서 중국에게 껄끄러운 것은 한국, 일본, 대만 등이 완전히 중국과 등을 지고 친미 성향을 보이는 문제다. 중국 입장에서 아세안의 경우 국제 정치적 성향은 대체로 지역 이기주의적 성격이 짙어 이들 아세안 각 국은 국제 정치에서 밀당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 일본, 대만의 경우 경제 규모도 크고 글로벌 정치무대에 미치는 영향도 큰 상황이다. 그동안 이들 국가는 모두 중국과는 불가근, 불가원의 균형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 들어 중국의 경제, 정치적 실력이 커지고, 미국의 공급망 재편 작업이 이뤄지면서 모두 반중친미의 성향이 짙어져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은 이들 국가의 친미성향에도 틈을 만들 소지가 크다.

 

과연 글로벌 사회는 미국이 그린대로 움직일 것인가, 아니면 중국이 계획한대로 변화할 것인가. 이런 질문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6년만에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의 주재로 민간기업 심포지엄이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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