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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왜 '반외국제재법'을 만들 수밖에 없었는가?

 

 

중공중앙정법위원회는, 지난 10일 중국국회인 중국인민대표자회의 상임위원회가 반외국제재법 ( 反外国制裁法) 을 제정한 배경에 대해,  지난 몇 년동안  서방의 여러나라들이 조직적으로 , 중국의 거대한 발전과 진보하고 있는 현실을 , 원하지도 인정하고 싶지도 않고, 나아가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동기에서, 각종 방법으로 중국의 내정을 폭력적으로 간섭하는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중공중앙정법위원회의 공식 웨이보인 중국창안왕 ( 中国长安网 ) 은 오늘 아침 장문의 글을 통해,  그동안 미국등 서방국가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중국의 신쟝웨이우월자치구 ( 新疆维吾尔自治区) 시짱자치구 ( 西藏自治区) 와 홍콩특별행정구 그리고 타이완성 ( 台湾省)에 대해 ,또 남중국해 와 코로나19 사태등에 대해, 마음대로 각양각색의 비방과 제멋대로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를 일삼아 왔다고 지적했다.

 

중공정법위는 이와 같은 배경에서, 중국은 서방국가와 또 그 서방국가와 결탁하는 국가나 단체 개인들이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정신에 위배해서 중국을 폭력적으로 음해하고 공격하고 모든 행위에 대해 , 상응하는  제재를 할 수 있는 국내법적인 근거를 제정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반외국제재법은, ' 외국의 제재에 반대하는 관련 법' 이란 뜻이다.

 

모두 16개 조문으로 된 이 반외국제재법은, 제 1조에서, “ 국가의 주권과 안전 그리고 발전과 이익 위해, 또 중국공민와 기관의 합법적인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 법을 제정한다" 고 명시하고 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등 매체들은 이 법을 제정하기 직전인 지난달 28일에도 , 미국은 중국의 원양어선 회사에 대해 터무니없는 강제노동혐의를 날조해,  해외에서 조업해 포획한 수산물을 미국내에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했다고 비난했다.

 

매체들은 또,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일에도 ' 중국인민해방군의 기업이라는 터무니없는 이유를 날조해 중국 제 1위의 전자통신회사인 화웨이 ( 华为)등 59개 중국의 대표기업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신화사등은 특히, 이번에 전인대 상임위원회가 제정한 법률에 ' 반대한다' 는 뜻의 반 ( 反)자를 앞에 붙힌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 중국은 그동안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단호히 거부해왔다' 면서,  ' 서방의 대국들이 그동안 제멋대로  경제와 과학기술 그리고 군사행동을 이용해 방망이를 휘두르면서, 오늘은 이 나라를, 내일은 저 나라를 일방적으로 제재해 온 소행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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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소비자가 분명히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1년이상 지속적으로 광고 문자를 보낸 문화단체가 법적 제재를 받게 됐다. 최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조웨(가명)은 자신이 산시대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이후 1년 넘게 다양한 가상의 전화번호로부터 공연 홍보 문자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받아와 이를 신고하고 민사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1심 법원은 공식 사과하라 판결한 상태다. 지난 1년간 조웨는 수신 거부 의사를 밝히고 관련 번호를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팸 메시지는 계속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조웨는 자신이 산시대극장에 정보 수신을 위임하거나 구독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극장의 행위는 시민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2315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하고 경찰에 보호 요청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조웨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5월 26일, 허베이성 스자좡시 차오시구 인민법원은 본 사건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렸다. 판결에 따라 산시폴리대극장관리유한회사(이하 ‘산시폴리대극장’) 및 마케팅 문자를 발송한 3개 기업은 조웨에게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서면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명령받았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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