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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곡물 작황 예년보다 좋아

 

인구 14억 명의 중국은 세계 최대 곡물 소비국이다. 또한 세계 2위의 곡물 생산국으로 중국의 곡물 수확량은 국제 곡물 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끼친다.

올해는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중단돼 국제 밀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국의 곡물 생산량에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작년 겨울 파종한 중국의 밀 수확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작황도 좋아 풍년이 예상된다고 13일 보도했다.

현재 겨울 밀 수확이 끝난 경작지는 1594㏊로 중국 전체 겨울 밀 경작지의 78.5%를 차지한다. 밀 주산지인 허난성과 장쑤성은 이미 수확이 끝났고 산시성, 산둥성 등은 수확이 막바지에 있다.

또 안후이성, 후베이성, 허난성 등에서 올봄 파종한 밀의 작황도 예상보다 좋아 올해 곡물 수확량이 예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지린성, 랴오닝성 등 동북지역에도 최근 많은 비가 내려 한 달 간 지속된 가뭄이 해소돼 밀 작황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올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식량 가격이 급등하자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으며 증산을 독려해왔다.

올해 6억5000만t의 식량 생산을 목표로 세운 중국은 지난 3월 200억 위안(약 3조8000억 원)의 농가 보조금을 지급한데 이어 지난달 100억 위안(약 1조9000억 원)의 추가 지원 방침을 밝혔다. 올해 밀 최저 수매가도 50㎏당 115위안(약 2만2000원)으로 작년 대비 소폭 인상했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 100 기준)는 지난 5월에 157.4포인트를 기록해 전년 대비 22.9%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전년 대비 56.2%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