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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대중문화분야 고강도 규제 발표

 

중국 정부가 연예계 정풍 운동에 나섰다.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원천 봉쇄하고, 고액 출연료를 금지하는 규제를 발표했다.

펑파이(澎湃)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방송 규제기구인 광전총국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예 프로그램과 그 관계자 관리를 가일층 강화하는데 대한 통지'를 하달했다.

총국은 통지에서 "불법을 저지르고 덕성을 상실한 사람을 단호히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송국과 인터넷 시청 플랫폼은 프로그램 출연 배우와 게스트 선정시 정치적 소양, 도덕적 품행, 예술 수준, 사회적 평가를 기준으로 삼을 것"을 명시했다.

연예계에서 "정치적 입장이 부정확하고, 당과 국가로부터 마음이 떠나고 덕성을 상실한 사람, 법규를 위반하고 사회공정성의 마지노선을 넘어선 사람,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위배하고 언행이 덕성을 잃고 규범을 상실한 사람 등은 절대 써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

사실상 정치적으로 불온한 사람, 도덕적으로 불온한 사람을 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기준을 누가 정하느냐지만, 그 것은 정부와 사회 여론이 정한다는 게 중국 당국의 결정이다.

총국은 아울러 "고액의 출연료를 결연히 억제한다. 배우와 게스트의 출연료 규정을 엄격히 집행하고 출연료를 고지하고 승인받는 제도를 엄격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출연료 규정 위반과 이중계약, 탈세를 엄격히 규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총국은 이와함께 아이돌 양성 프로그램 방영 금지, 스타의 자녀가 참가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영 금지도 각각 명했다.

아울러 오디션 프로그램은 투표 환경을 엄격하게 관리해 경연장 밖에서 이뤄지는 투표를 금하도록 했다.

특히 빗나간 팬덤 문화에 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일부 광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들의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온라인에서 몰표를 던지는 등의 행위를 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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