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극초음속미사일 위성감시 무력화능력, "한국 사드방어망도 피할 수있다".

2021.01.05 16:06:36

중국 인민해방군의 로켓군이 보유한 미사일가운데 최고무기인 극초음속 중거리 미사일이 미국의 위성감시망을 피해 한국 일본 주변국의 사드 ( THAAD /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를 비롯한 항공방어망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CCTV와 글로벌타임스 그리고 상하이시의 동팡왕 (东方网)등이 주목한 이 미사일은 , 동펑 (东风)-17 즉 DF-17 중단거리 미사일이다

 

중국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등은, 중국인민해방군의 로켓군 ( 육군 공군 해군 처럼 미사일을 전담하는 편제로 편성된 군) 창립 5주년 소식을 전하면서, 동펑-17 미사일의 이동식 발사차량(TEL)이 은폐 기능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는 중국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이 매체는 최근 로켓군 창설 5주년 기념 영상을 올린 중국군망 홈페이지에서 상부에 덮개를 설치해 어떤 미사일을 탑재했는지 식별할 수 없는 미사일 발사차량(TEL)을 소개한 것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이 보도와 함께 , 미사일을 싣고 발사장소를 이동할 수있는 발사차량 (TEL)이 위장도료나 형태변경등 위장시설을 갖추면, 적의 항공이나 위성 정찰 시스템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CCTV도 로켓군의 미사일 종류를 특정하지 않은 가운데, 로켓군의 신형 미사일들이 업그레이드 되어, 적의 탐지활동에 방해받지 않고 적을 타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로켓군의 최신예 전력인 동펑-17 (DF-17) 가 외부에 공개된 것은, 지난 2019년 10월 1일이다.

 

 

 

1949년의 중국 건국을 축하하는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런데 그 때는 발사차량에 덮개가 없었고, 납작하고 작은 전투기모양의 동펑-17 (DF-17) 신형미사일이 매체들의 주목을 크게 받은 있다.

 

당시 사거리가 2천500㎞ 로 소개된 DF-17은, 극 초음속 활공체에 탑재된 미사일 현태로 음속의 열 배 속도를 낼 수 있다해서 , 어떠한 방공망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소개됐다.

 

 

박정민기자(연합뉴스) 제휴사 pjm@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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