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샤댐 '아무 이상없다'. 비 개인 5월 아침 삼협댐 절경사진

2020.05.10 23:21:39

신화사, 지난해 붕괴해프닝의 산샤댐 항공사진. 해프닝해명과 무관한 중국절경 사진 시리즈 보도.

 

중국 신화통신사가, 창지앙 ( 长江)중류에 위치한 산샤 ( 三峡)댐의 아침모습을 담은 몇 장의 사진을 촬영해 외신들에게 제공했다.

 

신화사 뿐만 아니라 로이터등 세계의 여러 통신사와 언론사들은 뉴스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장면들을 촬영해, 전문거래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제공하는 것이 일상이다.

 

지난 10일 아침, 간 밤의 비가 개이고 날이 밝았다.

 

세계최대의 저수량인 390억 ton의 물을 담을 수 있는, 길이 2, 300 m, 높이 185 m의 웅장한 산샤댐이 아침안개 사이로 드러냈다.

 

 

 

지난해 7, 8월에는,  중국계 해외거주 경제학자라는 네티즌이, 구글의 사진상으로 산샤댐이 변형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으로 인해 , 한동안 뉴스와 사회관계망이 시끌법적 했었다.

 

'기획단계부터 공산당 내 갈등이 있었다.' ' 리펑총리는 반대했는데 장쩌민주석이 밀어쳤다' ' 그래서 준공식때도 책임이 지워질까봐 최고지도자들이 불참했다' 등등 호사가들과 신문의 가십성 글이 가세하면서 검색순위에 까지 오르기도 했던 주인공이다.

 

아래사진은 지난 10일 아침 일출무렵에 산샤댐의 전경을 찍은 사진이다.

 

멀리 아침 해가 떠오르고, 구름사이로 퍼지는 햇빛과 함께, 아침햇살을 받은 구름들이 산샤댐의 거울같은 담수면 위로 투영된 광경이 퍽 고즈넉하다.

 

 

위의 사진에서도  거울 같은 담수면 위로,  산샤댐의 라인이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아래의 사진은 지난해의 해프닝을 염두에 두고 촬영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산샤댐의 라인이 일직선으로 드러나는 각도에서 촬영되었다.

 

아침햇살이 비치는 각도가 다른 탓에, 댐의 윗쪽 담수면과 아랫쪽 하류의 물 색깔이 완연한 대비를 이룬 아름다운 풍광을 담았다.

 

 

산샤댐 하류 약 35킬로 지점에는, 산사댐을 관할하는 약 4 백만 인구의 이창시(宜昌市)가 위치해 있다.

 

산샤댐 과 창지앙의 대협곡 산샤 ( 三峡)의 관광은, 항공편이나 고속철편으로 이창시에 도착한 후 산샤댐 관광전용 교통편과 산샤 유람선을 통해 이뤄진다.

신강균 skk@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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