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가오이샹(高以翔)이 중국 현지에서 녹화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가오이샹이 쓰러진 뒤 응급처치가 늦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27일 오전 2시10분쯤 대만 배우 가오이샹(高以翔)이 중국 내지에서 저장방송국 한 예능프로(追我吧) 녹화 중에 쓰러졌다. 녹화 시간은 하루 중 온도가 가장 낮은 시간대였고, 사람의 신체기능이 최저치 상태에서 프로그램 중에 격렬한 운동을 요구해 가오이샹의 신체가 이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가오이샹이 쓰러졌지만 스텝들이 바로 응급초지를 하지 못했고, 쓰러진지 50분 후인 오전 3시에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가오이샹은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심장 관련 질환이 없었다. 가오이샹은 중국에서 항상 좋은 이미지를 유지해왔고, 얼마 전에 약혼도 했다.
<웨이보 댓글>
꼭 한밤중에 녹화해야 돼? 이렇게 추운 날씨에 격렬한 운동을 하면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은 것이 몰라? 프로그램이 보통 사람들에가 다 적합한지, 이렇게 고생한 프로그램인데 테스트를 해 본 적이 있는가? 안전조치 다 됐나? 이건 정말 한 사람의 생명인데 너희들이 감당할 수 있냐?
너희들은 최적의 응급처치 시간을 놓쳤다!
이 거지 같은 프로그램은 이제 그만 둬야 돼. 아무 의미도 없어. 쫓아다니 기만하고 공익캠페인도 아니고 밤을 새우면서 녹화 것 정말 너무 쓰레기야.
이렇게 좋은 연예인이 예능 때문에 죽었다니. 이게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