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체형관리인구 7천만명에, 트레이닝강사 월수도 7천위안 (약 120만원) 고소득

2021.04.09 10:05:27

 

중국 대도시의 고소득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건강을 위해 체형을 관리하는 피트니스운동을 하는 인구도 급증하고, 관련 전문매체나 웨이보들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신체관리하는 중국인들이 약 7천만명에 달한다는 보고서도 출간되었다고 알려졌다.

 

지에미엔신원(界面新闻)에 따르면, 상하이 체육학원 (上海体育学院) 이 지난 달에 발간한 2020년 중국 피트니스산업 데이터보고 《2020中国健身行业数据报告》에 따르면 중국대륙의 피트니스 전문점에 회원으로 등록된 인구 수가 무려 약 7,02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 회원들이 피트니스전문점에 회원으로 가입한 동기를 자세히 분류집계한 결과,  회원들의 65.37 %는 근육량을 늘리고 지방을 줄이기 위해 운동하고, 48.53%는 체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삶의 풍요로움 등을 위해 전문 강사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피트니스회원들의 80% 이상이 관련 비용으로 연간 평균 3,000 위안 ( 한화환산 약 50 만원) 을 지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처럼 막대한 인구가 지출하는 체력관리 비용이 점차 커지면서,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강사들의 수입도 향상되고 있어, 아래 보는 5대 대도시의 피트니스 강사의 경우, 월 수입이 약 7,000 위안 ( 한화 환산 약 120만원) 수준으로, 대졸 평균초임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물가지수가 중국에 비해 평균 2배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강사들의 수입이 약 월 250만원정도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피트니스 산업이 번창하고 있는 도시의 순위도, 역시 고소득자가 많고 경제가 발달한 도시 순서였다.

 

1위: 상하이,  2위: 베이징 , 3위: 선쩐시 , 4위: 광저우시 , 5위: 충칭시 순으로 집계됐다.

박혜화기자 kcl@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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