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국국제방송채널 CGTV 금지한 영국의 BBC월드채널 중국내 방영금지 보복,

2021.02.12 10:48:56

 

중국이, 자국의 글로벌 영어뉴스채널인 CGTN에 대해 영국이 지난 4일 국내 방송을 금지시키자, 일 주일만인 11일에, 바로 똑같은 보복조치를 실행하며 반격했다. 

 

즉 중국의 CCTV총국이 영어로 제작해 세계로 위성방송하는 자국의 영어방송TV 국제채널인 CGTN ( CHINA GLOBAL TELEVISION NETWORK )에 대해 ,영국정부가 불공정을 이유로 영국내 방송을 금지시키 것에 대해, 중국이 똑같이 상응하는 보복조치를 발표하고 시행한 것이다.

 

중국 신화통신등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내 라디오 텔레비젼 정책을 총괄하는 광전총국이라는 기관은,  영국의 CGTV방송금지와 똑같이 영국의 위성방송 국제TV 채널인 BBC 월드뉴스 방송을 중국내에서 볼 수 없도록 중단시키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이 보도한 중국관련당국의 BBC 월드뉴스 TV채널의 중국내 방송금지 처분 이유는, 영국이 CCTV 총국이 제작한 CGTN을 금지시킨 이유와 똑같다.

 

즉 BBC 월드뉴스 TV채널이 중국의 라디오 텔레비젼 관리 규정 조례를 크게 위반했다는 것이다.

 

이는 영국당국이 중국CGTN이 영국의 텔레비젼 관리규벙을 크게 위반했다고 주장한 논리와 반대로 똑같다.

 

구체적으로는 또, 영국의 해당TV채널이, 중국의 해외 위성 텔레비전 채널 방송 관리 규정이 요구하고 있는 " 보도 내용이 진실하고 공정해야 한다" 는 규칙을 위반했고, 중국인민의 단결을 해치고 중국인민의 분열을 선동하는 내용의 TV방송을 송출함으로 중국의 국가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다에서 방송이 전면 금지되었다.

 

한편 영국은 지난 4;일 변고, 며 중국 현지 해외 채널 방영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1년간 BBC 월드 뉴스의 방송 면허 신청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신강균기자 skk@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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