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대일로제창 5년, 합작협정 체결국가구 138개 나라, 31개 국제기구합작 중

2020.11.20 14:52:23

 

중국의 국가발개위 ( 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 ,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 는,  21일 일대일로 사업 5주년을 정리하는 기지회견을 갖고, 지난 5년동안 중국과 일대일로 사업관련 협정을 체결한 국가나 138 개 나라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발개위은 31개에 달하는 국제기구와도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201개 프로젝트을 수행했다는 성과를 발표했다.

 

중국의 일대일로 ( 一带一路 . The Belt and Road ) 사업은 과거 중국과 세계를 이으며 번영했던 실크로드 개척과 무역의 정신을 살려, 공동번영을 이루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 국가주석에 오른 시진핑 주석이 제창한 국제간 협력 사업이다.

 

시 주석의 제창이후 2년뒤인 2015년 3월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정식으로 중국의 국가사업으로 발표했고, 이후 지난 5년동안 일대일로사업의 이름으로 수많은 종류의 국가간 공동개발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중국 국가발개위는 또 이 날 기자회견에서, 특히 코로나19로 해상과 공중교역로가 세계적으로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중국과 유럽은 일대 일로 사업을 위해 확장건설한 철로수송망을 통해 지난 1년간

왕래한 대륙 횡단열차의 운행 횟수가 10,180 차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CCTV뉴스와 중국경제왕등 중국매체들은 오늘 국가발개위의 기자회견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특히 올해는 유럽의 코로나19창궐사태을 지원하기 위한 중국의 의약품과 방역물자수송이 약 800만 건에 이르렀고 무게로 치면 6만 톤에 달하는 방대한 물자들이 일대일로 대륙철도망을 통해 세계로 수출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강균기자 skk@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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