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보다 앞선다는, 中세계최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동펑( 东风)DF-41.

2020.08.24 20:16:06

 

중국베이징에서 미국 워싱턴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만 천킬로미터이다.

 

중국 상하이등 중국동부 대도시 지역에서 역시 미국 뉴욕등 미국동부 대도시 지역까지의 직선 거리는, 베이징-워싱턴 거리보가 약간 더 먼 약 만 2천킬로미터 내외로 구굴지도로 측정된다.

 

 

두 나라 사이에서 전쟁이 나면, 핵무기를 미사일 앞부분에 탑재한 대륙간 탄도 유도탄들이 먼저 발사될 것이다. 

 

그리고 약 30분 내외면 미국과 중국, 중국과 미국의 미사일들은 상대국 목표지점들을 파괴할 것이다.

 

십 수시간이 걸리는 폭격 항공기나 열흘이상이 걸리는 항공모함을 보낼 이유도 없다.

 

이미 중국과 미국. 혹은 러시아와 미국은 각각 수 천발의 핵무기를 탭재한 대륙간 탄도 유도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무기로 상대국의 주요한 육해공군 기지는 물론, 전략적 폭격지점와 대도시들을 거의 다 이미 타격한 뒤여서, 그 뒤의 전쟁에서 누가 승자이고 패자인지는 의미가 없다.

 

누가 누가 살아 남는다 해도 핵 방사능에 식량과 식수가 오염돼, 1차 대륙간 핵유도탄의 공격에 살아남은 사람들도 진짜 산게 아닐 것이니 말이다.

 

24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는,  미국에서 유의미한 군사보고서가 발행됐는데, 이 보고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기술력이 꾸준히 발전을 거듭했고, 특히 중국은 인공지능( AI ) 과 양자컴퓨터 기술에서 미군을 위협할 정도까지 추격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 밖에 다른 군사기술의 세목에 대한 비교가 있었으나, 필자의 눈을 끌었던 것은 중국이 이미 극초음속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DF-41 을 개발해 실전배치한 반면, 미군의 극 초음속 무기는 2023년경이 돼야 실전배치될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이다.

 

미국은 이미 2012년과 2013년에, 최고 마하 23이라는 속도를 가진 미니트맨-3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공개했는데, 이 홍콩 SCMP보도에 따르면 이 보다 더 강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미국과 한국매체들은 이 미니트맨- 3 미사일이 미국에서 북한까지 약 1만 2천 킬로미터를 비행해 30분이면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4일 홍콩 SCMP에 따르면, 중국의 동펑( 东风)DF-41 미사일이 미국의 미니트 맨 -3 미사일보다 더 빠른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보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사실은, 미대륙과 아시아대륙간의 만 천- 만 2천 킬로미터를 비행하는 데는 수분 차이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이 군사전문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동펑( 东风)DF-41 의 최대사거리는 만 4천 킬로미터이고, 이 사거리면 미국 전역을 사정거리에 두고 있는 셈이다.

 

중국군사전문 매체인 중국군왕 (中国军网)은 2017년 11월 보도에서 , 동펑( 东风)DF-41은 미국의 미니트맨-3의 사정거리 만 2천 킬로보다 더 먼 만 4천킬로미터의 사정거리를 확보했고, 목표 오차도 백미터 내외로, 3-4백 미터의 어차를 가진 미니트맨-3 와 러시아의 미사일보다 거리와 정확성에서 더 앞서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미니트맨-3는 미사일 탄두에 3개의 소형 핵탄두를 나눠 탑재할 수 있어 목표에 도달하기 전 분산 폭격이 가능하다고 한다.

 

중국의 동펑( 东风)DF-41 미사일은, 탄두에 최대 10개 까지의 소형 핵탄두를 나눠 탑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강균기자 skk@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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